기술보증기금 이경배 팀장이 '2020 벤처창업진흥유공 포상식'에서 대통령 표창을 수상했다. 부산지방중소벤처기업청 제공

우수한 벤처·창업기업의 유공자를 격려하기 위한 ‘2020 벤처창업진흥유공 포상’에 부산 지역에서 10명이 대상자로 선정됐다.

중소기업벤처기업부는 23일 “대한민국 혁신성장의 주역인 우수 벤처·창업기업과 유공자를 격려하기 위해 지난 6월 벤처기업 등 7개 분야 대상자 신청 접수를 받았고 심사를 거쳐 164명을 선정했다”고 밝혔다. 대통령 표창 포상식은 지난 15일 서울 양재동 엘타워에서 개최됐고 중기부 장관 표창 등은 코로나 상황을 감안해 개별적으로 배송됐다.

이 중 부산 지역 수상자는 10명으로 대통령 표창이 1명, 중기부 장관 표창이 9명이다. 대통령 표창을 받은 기술보증기금 이경배 팀장은 혁신창업기업의 성공 창업을 돕기 위해 다년간 여러 가지 사업을 수행한 공로를 인정받았다.

중기부 장관 표창 수상자 중 ㈜트렉스타의 권동칠 대표이사는 코로나19로 어려운 상황에서도 특허 신기술을 적용한 ‘파인더’로 경진대회에서 대상을 수상하는 등 우수한 성과를 낸 공로를 인정받았다. 또 1인 창조기업 분야에서 중기부 장관 표창을 받게 된 ㈜제이제이앤컴퍼니스 전정호 대표이사는 “앞으로 해양엔지니어링 분야에서 세계적인 기업이 되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부산지방중소벤처기업청 김문환 청장은 “코로나로 힘든 시기에 위기 극복의 주역이자 대한민국 경제의 중심은 창업·벤처기업인”이라면서 기업가 정신과 끝없는 도전으로 수상의 영광을 안은 유공자들을 축하했다.

이현정 기자 yourfoot@busan.com

기술보증기금 이경배 팀장이 '2020 벤처창업진흥유공 포상식'에서 대통령 표창을 수상했다. 부산지방중소벤처기업청 제공

이현정 기자 yourfoot@busa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