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창원병원, 영상의학 분야 세계적 석학 이경수 교수 영입

이성훈 기자 lee777@busa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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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균관대학교 삼성창원병원(원장 홍성화)은 흉부 영상의학 판독 분야 세계적 석학인 이경수 교수를 영입했다고 4일 밝혔다.

이 교수는 국내뿐만 아니라 전 세계적으로 영상의학계의 최고 권위자로 정평나 있다고 삼성창원병원 측은 덧붙였다.

특히 그는 선암이라고 불리는 조기 폐암의 발견에 있어 영상 판독만으로도 재발 여부, 효과적인 수술 요법 또는 항암 치료법 등을 구분할 수 있는 새로운 지표를 마련했다.

1982년 서울대학교 의과대학을 졸업한 이 교수는 서울대 대학원과 중앙대 의과대학원에서 각각 석사와 박사 학위를 취득했으며, 1997년부터 삼성서울병원 영상의학과에 근무했다.

삼성서울병원 영상의학과 과장, 성균관대학교 의과대학 학장, 의무부총장을 역임하며 병원과 대학의 발전을 이끌어 왔다.

또 세계적 흉부 질환 학술단체인 플라이슈너 소사이어티, 미국 의학 저널 라디오그래픽스 등 다양한 학회 활동을 수행했다.

삼성창원병원은 이 교수 영입을 통해 상급종합병원에서 치료해야 하는 대표적 중증질환인 폐암을 비롯해 흉부 질환 진단의 정확성을 국내 최고 수준으로 높인다는 계획이다.

삼성창원병원의 명의 영입은 2018년부터 꾸준히 이어지고 있다.

신경외과 척추 분야의 어환 교수, 소화기외과 위암 분야의 김성 교수, 간암·담도암·췌장암 분야의 최성호 교수, 영상의학 중재 시술 분야의 변홍식 교수 등이 현재 삼성창원병원에서 진료 중이다. 이성훈 기자 lee777@busan.com


이성훈 기자 lee777@busa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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