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원과학기술대 야구부 창단...오는 4월 대학 야구에서 첫선 예정

김태권 기자 ktg660@busa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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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원과학기술대학교는 8일 평생직업교육관에서 야구부 창단식을 가졌다. 동원과학대 제공 동원과학기술대학교는 8일 평생직업교육관에서 야구부 창단식을 가졌다. 동원과학대 제공

경남 양산에서 대학 야구부가 8일 창단돼 눈길을 끌고 있다.

동원과학기술대학교는 이날 평생직업교육관에서 야구부 창단식을 가졌다고 밝혔다. 이날 창단식에는 코로나19로 인해 대학 관계자와 정상열 양산시체육회장, 야구부만 참석했다.

동원과학대 야구부는 지난해 5월 창단선포식 이후 스카우트 등을 통해 30명을 확보했으며 4일부터 본격적인 훈련에 들어갔다. 동원과학대 야구부는 오는 4월 대학 야구에서 첫선을 보일 예정이다.

야구부의 코치진은 이문한 감독을 비롯한 정인교 수석코치, 송재익 코치, 김문호 코치로 프로야구에서 많은 경험을 쌓아온 지도자들로 구성됐다. 이문한 감독은 KBO 리그 롯데 자이언츠와 삼성 라이온즈의 투수 출신이며, 롯데 자이언츠 운영부장도 역임했다.


동원과학기술대학교는 8일 평생직업교육관에서 야구부 창단식을 가졌다. 동원과학대 제공 동원과학기술대학교는 8일 평생직업교육관에서 야구부 창단식을 가졌다. 동원과학대 제공

특히 동원과학대는 시설 인프라가 잘 갖추어져 선수들이 훈련하는 데 도움이 되고 있다. 이 대학은 이론과 훈련을 통해 전문역량을 키우고, 선수들이 프로 진출과 진학을 할 수 있도록 체계적인 훈련시스템을 만들어 운영할 계획이다.

이문한 감독은 “야구를 통해 받은 혜택을 선수들에게 돌려주고 싶어 동원과학대 야구부를 맡게 됐다”며 “서로 존중하고 소통을 통한 강한 야구팀을 만들겠다”고 강조했다. 이 감독은 또 “창단에 도움을 주신 총장 등 대학 관계자들과 선수들을 위해 헌신하신 학부모에게 감사의 인사를 드린다”고 덧붙였다.

손영우 동원과학대 총장도 “야구부 창단은 새로운 도전”이라며 “인성을 겸비한 인재 양성을 위해 스포츠 분야의 선진 이론과 실습을 통한 맞춤식 교육으로 학생들의 미래에 도움이 되도록 최대한 돕겠다”고 말했다.

김태권 기자 ktg660@busa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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