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단독] ‘도시어부2’ 촬영 끝…휴식기 갖고 시즌 3 준비
도시어부2, 1년 2개월여 만에 종영
“휴식기 가진 뒤 새 시즌 준비할 것”
예능 프로그램 ‘도시어부’ 시즌 2가 막을 내린다. 1년여 간 달려온 이 프로그램은 약간의 재정비 시간을 가진 뒤 새로운 시즌을 시작할 예정이다.
11일 방송가에 따르면 채널A 목요 예능 프로그램 ‘나만 믿고 따라와, 도시어부2’(이하 도시어부2)는 최근 예정됐던 시즌 마지막 촬영을 마쳤다. 도시어부 측은 미리 촬영한 분량을 방송한 뒤 2~3개월여 간 휴식기를 가질 예정이다.
낚시 버라이어티 프로그램인 ‘도시어부2’는 평균 시청률 3~4%를 유지하는 등 시청자 팬층이 두터운 방송이다. 지난달에는 최고 시청률 5%를 기록하기도 했다. 채널A 효자 프로그램의 휴방 소식이 전해지자 일각에선 코로나19 여파로 제작을 중단하는 게 아니냐는 우려가 제기되기도 했다. 하지만 채널A 관계자는 “코로나19로 촬영을 중단하는 건 아니다”며 “도시어부 팀은 새 시즌을 시작하기 전 재정비 시간을 가질 예정”이라고 밝혔다.
2017년 9월 첫 방송을 시작한 ‘도시어부’는 2019년 시즌 1을 마무리하고 시즌 2를 시작했다. 이번 결정으로 시즌 2는 1년 2개월여 만에 막을 내리게 됐다. 이 방송은 연예계 대표 낚시꾼들이 낚시 여행을 떠나는 버라이어티 프로그램이다. 이덕화, 이경규, 지상렬, 김준현, 이수근 등이 출연했다.
남유정 기자 honeybee@busan.com
남유정 기자 honeybee@busa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