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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룹 방탄소년단(BTS)이 미국 빌보드 글로벌 차트 상위권에 오르며 인기를 이어가고 있다.
12일(현지시간) 빌보드가 발표한 최신 차트(1월 16일 자)를 보면 방탄소년단의 ‘다이너마이트’(Dynamite)는 ‘빌보드 글로벌 200’과 ‘빌보드 글로벌’(미국 제외) 차트에서 동시에 1위를 기록했다. 방탄소년단이 이 곡으로 빌보드 두 차트를 동시 석권한 것은 이번이 네 번째다.
작년에 신설된 ‘빌보드 글로벌 200’과 ‘빌보드 글로벌(미국 제외)’ 차트는 세계 200개 이상 지역의 스트리밍과 판매량을 집계해 순위를 매긴다. 방탄소년단은 두 차트 합쳐 도합 12번 정상에 오르며 글로벌 인기를 증명했다.
‘다이너마이트’는 방탄소년단이 지난해 8월 발표한 곡이다. 이 곡은 메인 싱글 차트 핫 100 최신 차트에선 25위를 기록했다. 방탄소년단이 지난해 11월 발매한 앨범 ‘BE’는 메인 앨범 차트 빌보드 200에서 39위에 올랐다. 또 ‘월드 앨범’에선 1위, ‘인디펜던트 앨범’ 5위를 각각 기록했다.
남유정 기자 honeybee@busa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