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5년 지역 숙원 ‘양산 천성산터널’ 이번엔 통할까?

김태권 기자 ktg660@busa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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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남 양산시 웅상출장소 4개 동 주민들의 숙원사업이자, 동서를 관통하는 천성산터널을 포함한 지방도 1028호 조기 착공을 촉구하는 목소리가 잇따르고 있다. 이 도로는 노선 계획 이후 25년이 지나도록 선거 때마다 단골 공약으로 등장하지만 진척이 없는 상태다.


성동은 도의원 12일 도정 질문

지방도 1028호 조기 착공 촉구

“해당 4개 동 주민 안전 위해 시급”


13일 양산시 등에 따르면 더불어민주당 성동은(양산 4) 도의원이 지난 12일 도정 질문에서 “경남도가 2018년 당시 2021~2025년 시행되는 ‘도로건설관리계획’에 1028호 지방도의 우선순위를 높여 실시설계 등 사업을 본격화하겠다고 답변했지만, 장담할 수 없다”고 주장했다. 성 의원은 “웅상출장소 4개 동은 방사선 비상계획구역에 포함돼 주민 대피상황이 발생하면 유일 대피로인 국지도 60호선에 고립될 수밖에 없다”며 “도민 안전을 위해 지방도 1028호 조기 개설이 시급하다”고 촉구했다.


지방도 1028호 조기 착공 요구는 이번이 처음이 아니다. 지난해 총선에서 여·야 후보들이 앞다퉈 지방도 1028호 조기 착공을 공약했다. 당선된 국민의힘 윤영석 의원은 당시 지방도 1028호 조기 개설을 위해 이 노선을 국도 35호선과 국도 7호선을 연결하는 국도 지선으로 지정해 공사비 전액을 국비로 조달하겠다는 입장을 밝혔다. 윤 의원은 이런 내용의 신청서를 국토부에 제출했고, 국토부는 ‘검토’ 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2018년 당시 한옥문 도의원도 도정 질문에서 지방도 1028호 조기 개설을 촉구하자, 경남도는 “2021~2025년 시행하는 도로건설관리계획에 이 노선의 우선순위 높여 이르면 올해부터 실시설계 등 본격적으로 사업을 추진하겠다”고 답했지만, 지금까지 진척이 없자 성 의원이 재차 질문한 것이다.

천성선터널이 포함된 지방도 1028호(주남동~하북면 내원사~하북면 상감리)는 1995년 계획 수립 이후, 천성산을 관통하는 터널 개설로 인해 환경단체 반발과 1000억 원이 넘는 공사비 확보 문제 등으로 어려움을 겪었다. 양산시는 2009년 기존 노선을 상북면과 웅상출장소가 위치한 주진동을 잇는 노선으로 변경하고, 사업비 확보를 위해 동남내륙문화권 개발사업에 이 노선을 포함했다. 이듬해 중앙도시계획심의위를 통과했지만, 국토해양부가 ‘국지도 60호선 중복투자 우려’를 이유로 지방도 1028호 개설사업을 유보해 지금까지 개설이 미뤄지고 있다. 이 도로가 완공되면 상북면에서 주진동까지 10분 이내로 연결돼 양산 동서 간 균형 발전은 물론 교통 물류도 획기적으로 개선될 것으로 보인다. 실제로 관통 도로 주변에 유산과 산막, 석계산단을 비롯해 소주, 용당산단 등 산단이 있어 물류비용 절감에도 큰 도움이 될 전망이다.

성 의원은 “이르면 다음 달 확정될 경남도 ‘도로건설관리계획’에 10위권 이내에 포함돼야 올해나 내년 사업이 가능하다”며 “반드시 10위권 이내에 포함되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김태권 기자 ktg66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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