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로나19 백신 3종, 식약처 사전검토 신청

서유리 기자 yool@busan.com
부산닷컴 기사퍼가기

아스트라제네카가 개발한 '코로나19 백신'. 연합뉴스 아스트라제네카가 개발한 '코로나19 백신'. 연합뉴스

아스트라제네카·화이자·얀센 3개 제약사가 식품의약품안전처에 코로나19 백신 품목허가 사전검토를 신청한 것으로 확인됐다.

15일 국회 보건복지위 소속 국민의힘 김미애 의원이 식약처로부터 제출받은 ‘코로나 백신 사전검토 현황’ 자료에 따르면, 코로나19 백신 중 아스트라제네카(비임상·품질 자료), 화이자(비임상·임상), 얀센(비임상·품질)이 사전검토를 신청했다.

우리나라와 단일 회사로는 가장 많은 물량(2000만 명분)을 계약한 모더나는 아직 사전검토를 신청하지 않았다.

앞서 아스트라제네카는 지난해 10월 이미 비임상 자료에 대한 사전 검토를 신청했으며, 지난 4일에는 백신 품목허가를 신청했다. 식약처는 이 백신에 대한 안전성·유효성 검토를 진행 중이다.

식약처는 빠른 코로나19 백신 접종을 위해 기존 180일인 허가 심사 기간을 40일 이내로 단축했다. 이에 따라 아스트라제네카 백신은 다음 달 말부터 접종이 가능할 것으로 예상된다.

서유리 기자 yool@busan.com


서유리 기자 yool@busan.com

당신을 위한 AI 추천 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