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6일 부산 코로나19 37명 추가…시청 직원 접촉자 추가 확진 없어

김성현 기자 kksh@busa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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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립중앙의료원이 서울시 중구 방산동 소재 미 공병단 부지 내에 새로 지은 코로나19 중등증 환자 격리 치료 병동이 16일 처음으로 공개됐다. 연합뉴스 국립중앙의료원이 서울시 중구 방산동 소재 미 공병단 부지 내에 새로 지은 코로나19 중등증 환자 격리 치료 병동이 16일 처음으로 공개됐다. 연합뉴스

부산시는 16일 코로나19 신규 확진자 37명이 추가돼, 누적 환자는 2396명이라고 밝혔다. 신규 확진자들은 15일 오후 확진을 받은 이들이 16명, 16일 오전 확진 판정받은 이들은 21명이다.

신규 확진자 37명 중 15명은 기존 확진자의 가족이다.

4명은 직장 접촉자 분류됐다. 2명은 해외 입국자, 2명은 사도행전교회 방문자다. 또 2명은 허심청 남탕 이용자다. 7명은 아직 감염 경로가 확인되지 않았다.

확진자가 방문한 동래구 온천동 허심청 방문자 34명이 추가로 검사를 받았으며 이날 2명이 확진 판정을 받았다. 지금까지 204명이 검사를 받은 결과 목욕탕 방문자 7명, 접촉자 1명이 확진됐다.

15일 부산시청 3층에서 근무하는 직원 한 명이 확진되면서 시청에 비상이 걸렸다. 다행히 이 직원과 접촉한 19명은 모두 음성이 나왔다. 현재 16명이 자가격리에 들어갔다.

이번 주(1월 9~15일) 부산 코로나19 확진자는 총 257명으로 1일 평균 36.7명에 달한다. 이는 바로 직전 주(1월 2~8일) 168명, 1일 평균 24명에 비해 많이 증가했다.

기존 확진자의 가족이며, 4명은 가족 외 접촉으로 감염된 이들이다. 나머지 5명은 의심 증상 등이 있어 진료소나 검사소를 방문해 확진 판정을 받은 경우로 감염 경로가 아직 확인되지 않았다.

한편 현재 접촉자 3045명, 해외입국자 2760명 등 총 5805명이 자가격리 중이다.

김성현 기자 kksh@busan.com


김성현 기자 kksh@busa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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