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 코로나 신규 확진 ‘한 자릿수’ 가나(종합)

김백상 기자 k103@busan.com , 김길수 기자 kks66@busan.com , 권승혁 기자 gsh0905@busan.com
부산닷컴 기사퍼가기

부산 지역 코로나19 신규확진자가 11명 발생한 19일 오후 부산 부산진구 보건소에 설치된 선별진료소에서 시민들이 검사를 받고 있다. 김경현 기자 view@ 부산 지역 코로나19 신규확진자가 11명 발생한 19일 오후 부산 부산진구 보건소에 설치된 선별진료소에서 시민들이 검사를 받고 있다. 김경현 기자 view@

부산의 코로나19 신규 확진자가 한 자릿수에 근접하며, 3차 대유행이 막바지에 접어들었다는 기대감을 낳는다. 하지만 숨은 감염자가 상당수 있을 가능성이 있어 방역당국은 가족 중 1명이 선제적으로 검사받을 것을 권고했다.


11명 추가… 3차 유행 ‘끝판’ 기대

‘한 가족 한 명 검사’ 캠페인 검토


부산시는 19일 오후 기준 코로나19 신규 확진자 11명이 추가돼 누적 환자는 2444명이라고 밝혔다. 부산은 지난해 11월 24일부터 줄곧 두 자릿수 신규 확진 규모를 기록하고 있다. 이날 신규 확진자 중 수영구 사도행전교회 방문자와 해외 입국자가 각각 1명이고, 3명은 감염경로가 확인되지 않았다. 나머지는 모두 가족 간 감염 사례였다.

이날 부산시는 코로나19 백신 접종 시행 추진단을 구성하고 본격적인 운영을 시작했다. 최근 가족 간 감염 증가와 관련해 부산시 안병선 복지건강국장은 “가족 중에 면역이 약한 분이 있으면, 가족의 건강을 지키기 위해 가족 중 사회활동이 많은 분이 선제적으로 검사를 받으면 좋을 것 같다”고 말했다. 현재 서울시는 ‘가족 중 1인 선제검사 받기’ 캠페인을 진행하고 있는데 부산시도 비슷한 캠페인을 논의 중이다.

이날 경남에서도 하루 17명이 추가로 확진됐다. 이들 확진자 중 10명은 확진자와 접촉으로 감염됐고, 해외 입국자 1명, 나머지 6명은 감염경로를 조사 중이다. 울산도 이날 6명이 확진됐다.

김백상·김길수·권승혁 기자 k103@busan.com


김백상 기자 k103@busan.com , 김길수 기자 kks66@busan.com , 권승혁 기자 gsh0905@busan.com

당신을 위한 AI 추천 기사

    실시간 핫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