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휘재, 층간소음 직접 사과 "부주의· 실수했다… 잘 마무리"

장혜진 부산닷컴 기자 jjang55@busa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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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내의 맛' 방송화면 캡처 '아내의 맛' 방송화면 캡처


개그맨 겸 방송인 이휘재가 최근 논란이 됐던 층간 소음 문제에 대해 공식 사과했다.

이휘재는 19일 자신이 진행하는 TV조선 '아내의 맛' 방송에 앞서 층간 소음 문제와 관련해 "여러 가지 정말 부주의했고, 실수한 게 맞으니 (아랫집에) 잘 사과드리고, 항상 연락하기로 했다"며 "잘 마무리하기로 했다"고 말했다.

이에 박명수는 "잠깐 신경 못 쓸 수 있었지만, 정확히 알고 서로 소통하는 것이 중요하다"며 "사실 코로나 때문에 모든 분이 집에 많이 계시고, 특히 아이들은 방학하면 더 뛰어나가서 놀아야 하는데, 집에만 있다 보니 서로 불미스러운 일이 있다. 이야기 많이 하다 보며 서로 이해해야 하지 않을까 싶다"라고 덧붙였다.

하지만 방송 직후 일부 시청자들은 사회관계망서비스(SNS) 등을 통해 "주변 출연자들의 쉴드(보호, 방어, 두둔)가 더 꼴 보기 싫더라", "이게 실수인가? 이기적이다", "앞으로가 더 중요한데, 잘 할 수 있을지 모르겠네", "근데, 방송에서 사과는 좀 뜬금없다", "장난감값 3만2000원은 갚았나?", "방송에 나오려고 하니 어쩔 수 없이 사과했겠지" 등 냉담한 반응을 보였다.

앞서 이휘재의 아내 플로리스트 문정원 씨는 최근 아랫집 이웃이 남긴 층간소음 항의 댓글로 논란에 휩싸인 바 있다. 이에 대해 문 씨는 지난 13일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층간소음에 대해서는 변명의 여지 없는 저희 부주의가 맞다"며 "앞으로 다시 이런 일이 없도록 현실적인 해결책과 관련해 아래층 주민과 대화를 나누었다. 더는 같은 문제로 불편 끼치지 않도록 더욱더 조심하겠다"고 사과했다.

하지만 이후 '장난감 먹튀' 의혹이 제기되면서 "기억은 나지 않지만, 사과와 함께 피해 보상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 모든 SNS와 유튜브 활동을 접고 자숙하는 시간을 갖겠다"고 밝혔다.



문정원 씨 인스타그램 캡처. 현대 문 씨의 인스타그램은 비공개로 전환됐다. 문정원 씨 인스타그램 캡처. 현대 문 씨의 인스타그램은 비공개로 전환됐다.

장혜진 부산닷컴 기자 jjang55@busan.com


장혜진 부산닷컴 기자 jjang55@busa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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