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두관 의원, 변창흠 국토부 장관 만나 부산~양산~울산 잇는 광역철도 반영 요청

김태권 기자 ktg660@busa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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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두관 의원이 19일 국회 의원회관 사무실에서 변창흠 신임 국토부 장관을 만나 부산~양산~울산을 잇는 광역철도의 제4차 대도시권 광역교통 기본계획과 시행계획 재정비 용역에 반영시켜줄 것을 요청했다. 의원실 제공 김두관 의원이 19일 국회 의원회관 사무실에서 변창흠 신임 국토부 장관을 만나 부산~양산~울산을 잇는 광역철도의 제4차 대도시권 광역교통 기본계획과 시행계획 재정비 용역에 반영시켜줄 것을 요청했다. 의원실 제공

부산~양산~울산을 연결하는 광역철도의 정부 계획 반영 여부가 이르면 다음 달 결정 날 것으로 알려진 가운데 더불어민주당 김두관(경남 양산을) 국회의원이 대도시권 광역교통위원장과 신임 국토교통부 장관을 잇달아 만나 부울경 광역철도의 정부 계획 반영을 재차 요청했다.

김두관 의원은 지난 19일 국회 의원회관 사무실에서 변창흠 신임 국토부 장관을 만나 부산~양산~울산을 잇는 광역철도의 제4차 대도시권 광역교통 기본계획과 시행계획(2021~2025년) 재정비 용역에 반영시켜줄 것을 강력히 요청했다. 부울경 광역철도의 제4차 대도시권 광역교통 기본계획과 시행계획 재정비 용역의 반영 여부는 이르면 다음 달 결정된다.

김두관 의원이 13일 최기주 대도시권 광역교통위원장을 만나 부산~양산~울산을 잇는 광역철도의 제4차 대도시권 광역교통 기본계획과 시행계획 재정비 용역에 반영을 촉구했다.의원실 제공 김두관 의원이 13일 최기주 대도시권 광역교통위원장을 만나 부산~양산~울산을 잇는 광역철도의 제4차 대도시권 광역교통 기본계획과 시행계획 재정비 용역에 반영을 촉구했다.의원실 제공

김 의원은 또 13일 최기주 대도시권 광역교통위원장을 만나 부산~양산~울산을 잇는 광역철도의 필요성을 논의한 뒤 제4차 대도시권 광역교통 기본계획과 시행계획 재정비 용역에 반영을 촉구했다.

대도시권 광역교통위원회(이하 대광위)는 지난해 울산시와 양산시가 제4차 대도시권 광역교통 기본계획과 시행계획 재정비 용역에 각각의 노선 반영을 제안하자, 논의 과정에서 2개 노선의 절충노선을 제시했다. 울산시와 양산시가 대광위의 절충노선을 수용하면서 재정비 용역 반영에 청신호가 켜진 상태다.

울산시는 애초 울산~KTX 울산역~양산 북정역을 연결하는 총연장 40.4km 노선을, 양산시는 부산 금정구 노포동~양산 웅상~울산 남구 무거동을 잇는 총연장 33.7km의 노선을 각각 제안했다. 하지만 대광위는 두 개 노선의 절충노선인 부산 금정구 노포동~양산 웅상~울산 남구 무거동~KTX 울산역을 잇는 총연장 51.5km를 트램으로 연결하는 안을 제시했다.

앞서 김 의원은 “부산~양산~울산을 잇는 동남권 광역철도는 동남권 메가시티 건설을 위한 교통인프라의 핵심사업”이라며 김현미 전 국토부 장관과 여러 차례 만나 정부 계획에 반영해줄 것을 꾸준히 건의해왔다.

김 의원은 “동남권 광역철도가 제4차 대도시권 광역교통 기본계획과 시행계획 재정비 용역에 반영되면 울산과 부산으로 출·퇴근하며 생활권을 공유하는 주민들의 편의가 증대되는 것은 물론 부울경 지역 경제 활성화의 신호탄이 될 것”이라며 “특히 공사 중인 양산도시철도(부산 노포~양산 북정역)건설을 위한 올해 사업예산(500억 원)도 확보해 ‘개통을 앞당기는 데 일조한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고 말했다. 김태권 기자 ktg660@busan.com


김태권 기자 ktg660@busa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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