벌크업 한 토레스 근황 화제…"뮌헨서 훈련 받았나?"

조경건 부산닷컴 기자 pressjkk@busa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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ESPN 트위터 캡쳐. ESPN 트위터 캡쳐.

페르난도 토레스(36)가 은퇴를 선언한지 약 18개월 만에 근육을 키우는 '벌크업'을 완료한 모습으로 돌아와 팬들 사이에서 화제를 모으고 있다.

20일(한국시간) ESPN, 스카이스포츠, 골닷컴 등 주요 스포츠매체들은 공식 SNS에 토레스의 근황이 담긴 사진을 공유했다.

사진 속 토레스는 호리호리하던 전성기 시절에 비해 근육이 다소 늘어 체형이 달라진 모습이다. 특히 어깨와 이두근, 대흉근, 승모근 등 상체의 근매스가 전체적으로 발달한 점이 눈에 띈다.

SNS에는 "포토샵 아니냐" "멋있는 모습으로 돌아왔다" "토레스라는 걸 믿을 수 없다" 등 흥미롭다는 반응이 이어졌다.

근육질 선수가 많은 것으로 유명한 바이에른 뮌헨을 언급하며 "올 여름 뮌헨으로 이적하는건가" "바이에른 트레이닝 센터를 갔던게 틀림없다" 등 익살스러운 반응을 보이는 팬들도 많았다.

스페인 아스 보도에 따르면 토레스는 은퇴 이후 피트니스 활동을 시작했으며, 스페인 마드리드에는 헬스장 체인점을 오픈하기도 했다.

한편 사진 속 토레스의 옷과 배경에는 'AW8'이라는 문구가 있어 궁금증을 자아냈다. AW8 홈페이지에 따르면 해당 기업은 말레이시아의 온라인 카지노 브랜드다.

토레스는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관련 영상과 글을 올려 "동남아시아 브랜드 AW8의 공식 앰버서더가 되어 기쁘다"고 밝혔다.



페르난도 토레스 공식 인스타그램 영상 캡쳐. 페르난도 토레스 공식 인스타그램 영상 캡쳐.

조경건 부산닷컴 기자 pressjkk@busan.com


조경건 부산닷컴 기자 pressjkk@busa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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