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뒤통수 퇴장' 메시, 2경기 출장 정지…구단 '가만히 안 있겠다'

전대식 기자 pro@busan.com
부산닷컴 기사퍼가기

'뒤통수 가격'으로 퇴장 당한 메시가 바르셀로나 로날트 쿠만 감독 앞을 지나가고 있다. 로이터연합뉴스 '뒤통수 가격'으로 퇴장 당한 메시가 바르셀로나 로날트 쿠만 감독 앞을 지나가고 있다. 로이터연합뉴스

속보=라리가 데뷔 753경기 만에 처음으로 '뒤통수 퇴장'을 당한 리오넬 메시(FC바르셀로나)가 두 경기에 출전하지 못한다(부산일보 20일 자 19면 보도). 애초 현지에서는 '메시의 가격 수준'이 심각해 최대 12경기 정지까지도 받을 수 있다는 전망도 나왔다.

스페인축구협회 경기위원회는 메시에게 2경기 출전정지 징계를 내렸다고 20일(한국시간) 밝혔다.

메시는 18일 스페인 세비야의 올림피코 경기장에서 열린 아틀레틱 빌바오와 2020-2021시즌 스페인 수페르코파 결승전 연장 후반 추가시간에 아시에르 비얄리브레와 경합 과정에서 뒤통수를 때렸다.

메시가 바르셀로나 유니폼을 입고 퇴장당한 것은 753경기 만에 처음 벌어진 일이었다.

스페인축구협회는 반칙 상황이 심각하지 않다고 판단, 2경기 출전정지 처분을 내렸다.

이번 조치로 메시는 오는 22일 3부리그 소속의 코르네야와의 2020-2021 코파 델 레이(국왕컵) 32강과 25일 엘체와의 2020-2021 프리메라리가 20라운드 원정에 나서지 못한다.

징계 수위가 비교적 낮은 편이지만 바르셀로나 구단은 20일 홈페이지에 "메시가 2경기 출장정지를 당했다. 조만간 항소할 예정이다"고 발표했다.

전대식 기자 pro@busan.com


전대식 기자 pro@busan.com

당신을 위한 AI 추천 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