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주시 수의사회, 진주시 복지재단에 200만원 성금 기부

조규일 진주시장이 20일 오후 3시 지역 가축방역 사업을 원활하게 수행하기 위한 개업 수의사 8명을 공수의로 위촉했다. 진주시 제공

경남 진주시는 20일 오후 3시 지역 가축방역 사업을 원활하게 수행하기 위해 지역 개업 수의사 8명을 공수의로 위촉했다고 밝혔다.

이들 위촉 공수의사들은 1인 당 2~3개 읍면동을 담당하며, 축산농가의 구제역 예방접종을 비롯해 소 결핵‧브루셀라병 검사를 위한 채혈, 가축전염병 예방 접종, 순회 진료, 질병 예찰 등 지역 가축방역관의 역할을 수행한다.

위촉식에서 조규일 진주시장은 “지난 8일 수곡면 육용오리 농가에서 고병원성 조류인플루엔자(AI)가 발생, 우리지역도 더 이상 안전지대가 아닌 만큼 공수의사의 역할이 매우 크다”며 “지역 축산농가의 불편 사항을 해소하고, 가축 질병 예찰 업무에 최선을 다해 달라”고 당부했다.

진주시 수의사회(회장 박정율)는 연말 연시를 맞아 어려운 이웃에 전해달라며 성금 200만원을 진주시복지재단에 기탁했다. 진주복지재단 제공

한편 이날 위촉식에 이어 진주시 수의사회(회장 박정율)는 연말 연시를 맞아 어려운 이웃에 전해달라며 성금 200만원을 진주시복지재단에 기탁했다.

박정율 진주수의사회 회장은 “코로나19로 모두가 힘든 요즘, 어려운 우리 이웃에게 조금이나마 도움이 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이선규 기자 sunq17@busan.com

이선규 기자 sunq17@busa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