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튜브:NOW] 험담 방송 노출 사고…BJ감동란 "밥맛 뚝 떨어져"

김은지 부산닷컴 기자 sksdmswl807@busa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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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J 감동란이 부산 해운대에 위치한 한 식당을 찾아 먹방을 진행하던 중 잠시 자리를 비운다. 그 사이 식당 종업원들이 외모와 옷차림 등을 지적하며 험담을 한 사실이 알려져 뭇매를 맞고 있다. 사진=유튜브 '감동란TV 캡처' BJ 감동란이 부산 해운대에 위치한 한 식당을 찾아 먹방을 진행하던 중 잠시 자리를 비운다. 그 사이 식당 종업원들이 외모와 옷차림 등을 지적하며 험담을 한 사실이 알려져 뭇매를 맞고 있다. 사진=유튜브 '감동란TV 캡처'

BJ 감동란(본명 김소은)이 부산의 한 식당을 찾아 먹방을 진행하던 중 잠시 자리를 비운 사이, 식당 종업원들이 외모와 옷차림 등을 지적하며 험담을 한 사실이 알려져 뭇매를 맞았다.

BJ감동란은 지난 14일 실시간 방송을 진행하며 "몇년 전에 알게 됐는데 너무 맛있어서 이것만 먹으러 왔다"며 부산 해운대에 위치한 한 식당을 소개했다. 음식을 먹던 감동란은 시청자들에게 양해를 구하고 "잠시 화장실을 가겠다"며 자리를 비웠다.

감동란이 자리를 비운 사이 식당 직원들은 감동란의 옷차림을 평가하는 등 험담을 하기 시작했고, 이들의 대화 내용은 고스란히 방송을 보던 시청자들에게 전달됐다.

이들은 "바지 입었냐? 안 입은 것 같은데", "저런 옷은 어디에 입는 거지?", "바지를 입었나 안 입었나 한참 봤다"며 감동란의 옷차림을 평가했다. 또 "티팬티 입은 거 아니냐?", "아이고 세상에 미친X", "가슴도 만든 가슴이다", "별로 이쁘지 않다 얼굴도" 등이라며 험담을 이어갔다.

다시 자리로 돌아온 그는 채팅창을 본 후 다시보기로 상황을 확인했다. 당시 800명의 시청자가 실시간 채팅을 통해 당시 상황을 지적했다.

그는 "10만원 주고 밥을 먹는데 내가 욕을 먹을 필요는 없다. 확실하게 짚고 넘어가겠다"고 말했다. 이후 감동란은 사장님에게 항의했고, 사장님은 "죄송하다. 이런 복장을 안 봐서 황당해서. 저희들끼리 그랬는데 죄송하다"며 사과했다.

감동란은 "밥맛이 뚝 떨어져서 계산하고 나가겠다"며 "내가 나간 후에 나 없는 곳에서 욕할 수는 있지만 내가 밥을 먹고 있는 와중에 그러는 것은 진짜 아니다"라고 했다. 그러면서 "앞에서 할 수 없는 말은 뒤에서도 하지 마라"는 말을 남겼다.

한편, 해당 영상은 현재 각종 커뮤니티 게시판과 SNS 등에 퍼지면서 논란이 불거졌다.

김은지 부산닷컴 기자 sksdmswl807@busan.com


김은지 부산닷컴 기자 sksdmswl807@busa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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