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승준, 분노감 쏟아내더니 뜬금없이 컵라면 '10개 도전' 먹방

김은지 부산닷컴 기자 sksdmswl807@busa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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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부를 비판하는 영상을 잇따라 올렸던 가수 유승준(미국명 스티브 유)이 뜬금없는 라면 먹방을 선보였다. 앞으로 먹방 콘텐츠를 선보일 것도 예고했다. 유튜브 방송화면 캡처 정부를 비판하는 영상을 잇따라 올렸던 가수 유승준(미국명 스티브 유)이 뜬금없는 라면 먹방을 선보였다. 앞으로 먹방 콘텐츠를 선보일 것도 예고했다. 유튜브 방송화면 캡처

자신을 향한 비난 여론을 향해 분노감을 표출하고 정부를 비판하는 영상을 잇따라 올렸던 가수 유승준(미국명 스티브 유)이 뜬금없는 라면 먹방을 선보였다.

유승준은 20일 자신의 유튜브 채널에 '아무 생각 없이 사발면 10개를 흡입해 봤습니다. 10개 도전'이란 제목의 영상을 게재했다.

유승준은 "살다살다 제가 처음으로 먹방"이라며 "컵라면으로 가보겠다"고 말했다. 이날 영상에는 유승준은 지인들과 함께 라면 먹방에 도전했다.

'라면 10개 먹기' 도전을 시작한 유승준은 "라면은 한꺼번에 입에 가득 담아 먹어야 맛있다"며 한입 가득 라면을 먹었다. 그는 라면 4개째를 먹고 "맛있다"며 여유를 부리더니 "갑자기 잠이 온다"며 힘든 내색을 내비쳤다. 이후로도 컵라면 2개를 더 비워 6개를 먹었다. 유승준은 "6개 끝"이라며 도전 종료를 선언했다. 이어 "컵라면 사이즈가 작은 사이즈가 아니다"고 덧붙였다.

그러자 지인들은 유명 먹방 유튜버 쯔양과 히밥 등을 언급하며 "그런 분들은 30개, 아니면 10개는 먹는다"고 말했다. 유승준은 믿지 못하겠다는 반응을 보였다.

라면 먹방을 마무리한 유승준은 "오늘은 여기까지 하고 다음 먹방 콘텐츠로 돌아오겠다. 다음에는 건강한 먹거리로 여러분과 함께 좋은 시간 보내고 싶다"며 영상을 마쳤다. 앞으로도 먹방 콘텐츠를 선보일 것을 예고한 것으로 보인다.

유승준은 최근 유튜브 채널을 통해 입국금지 조치에 대한 억울함을 여러 차례 토로했다. 지난 2002년 한국 국적을 포기하고 미국 시민권을 취득한 유승준은 병역 면제를 받아 병역기피 논란에 휩싸였다. 이에 출입국관리법에 따라 한국 입국 금지 처분을 받았다.

이후 2015년 유승준은 LA 총영사관에 재외동포 비자(F-4)를 신청했지만 거부당하자 LA 총영사관을 상대로 사증발급거부취소소송을 제기했다. 지난 3월 대법원에서 승소 판결을 받았지만 7월에 다시 비자발급을 거부당하자 LA 총영사관을 상대로 재소송을 낸 바 있다.

김은지 부산닷컴 기자 sksdmswl807@busa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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