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후원전 안전’ 국민 우려 해소방안 마련…與 전문 TF 가동

송현수 기자 songh@busa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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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주당 노후원전 안전조사TF’ 발족…민간 전문가 등 확대,현장점검 병행
전혜숙 위원장 “노후된 원전이 국민께 해가 되지 않도록 살펴야”

‘더불어민주당 노후원전 안전조사TF(태스크포스)’가 4일 발족식을 갖고 활동에 들어갔다(오른쪽 네 번째가 전혜숙 TF 위원장). 한준호 의원실 제공 ‘더불어민주당 노후원전 안전조사TF(태스크포스)’가 4일 발족식을 갖고 활동에 들어갔다(오른쪽 네 번째가 전혜숙 TF 위원장). 한준호 의원실 제공

‘더불어민주당 노후원전 안전조사TF(태스크포스)’가 4일 발족식을 열고, 끊임없이 반복되는 노후 원전의 안전 문제 발생에 따른 국민 불안을 해소하기 위해 나섰다.

이와 관련, 민주당은 민간 전문가를 포함해 TF를 확대하고 현장 점검도 병행할 예정이다.

5일 ‘더불어민주당 노후원전 안전조사TF’에 따르면 TF는 향후 원전 안전 정책 마련을 위한 당정협의를 추진하고, 최근 문제로 대두된 한수원의 수소제거설비(PAR) 결함 의혹, 삼중수소 누출사건, 격납건물 공극 문제 등 안전 현안에도 대응할 방침이다.

TF의 위원장은 전혜숙 의원, 부위원장은 김성환 의원과 양이원영 의원, 간사는 한준호 의원이 맡았다. 또한 김정호, 윤준병, 이수진, 이성만, 이용빈, 장철민, 정필모 의원 등이 위원으로 참여했다.

노후원전안전조사TF는 4일 발족식을 겸한 첫 회의에서 국회 산자위 위원 참여 확대, 외부 전문가 참여 형태, 향후 토론 과제에 대해 논의했다.

모두발언에 나선 양이원영 부위원장은 “TF가 실질적인 성과를 거둬 국민이 원자력 안전에 대해 확신을 가질 수 있으면 좋겠다”고 강조했다.

이어 한준호 간사는 “월성원전 삼중수소 누출 사고 현장을 다녀오며 더 커진 합리적 의심에 대해 국민께 해소하는 기회를 마련하겠다”고 말했다.

전혜숙 위원장은 “그동안 원전의 순기능이 있었지만 노후된 원전이 국민께 해가 되지 않도록 해야 한다”며 “늦은 감이 있지만 관련 상임위인 산자위, 환노위, 과방위 위원들이 함께 나서야 한다”고 강조했다.

민주당은 앞으로 민간 전문가를 확대하는 등

송현수 기자 songh@busan.com


송현수 기자 songh@busa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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