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복 바다 가소’가 대체 뭐지?… 해양박물관 온라인 이벤트

이자영 기자 2young@busa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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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 영도구에 있는 국립해양박물관 전경. 부산일보DB 부산 영도구에 있는 국립해양박물관 전경. 부산일보DB

“복 바다 가소!”

국립해양박물관이 새해를 맞아 온라인 방문객을 대상으로 한 이벤트를 진행한다. ‘2021년 상반기 박물관 홈페이지 이벤트–온가족과 함께 복 바다 가소’다. 지속적인 사회적 거리 두기 정책에 따라 국립해양박물관을 찾지 못하는 방문객을 위해 온라인 상에서 박물관을 만날 수 있도록 하기 위해 마련된 이벤트다.

이벤트는 시기에 따라 세 가지로 진행된다. 먼저 설 맞이 이벤트 ‘국립해양박물관과 함께하는 온라인 퀴즈’가 오는 21일까지 이어진다. 홈페이지를 방문해 박물관 내 이야기를 쉽고 재미있게 퀴즈로 풀어보는 형식이다. 김병탁 국립해양박물관 융복합미디어&아트팀 학예사는 “8일 중으로 첫 번째 퀴즈 이벤트가 업로드 될 예정”이라고 설명했다.

두 번째로 가정의 달 이벤트 ‘따뜻한 응원 메시지, 힘내세요’가 준비돼 있다. 오는 4월 26일부터 5월 9일까지 진행된다. 국립해양박물관이 메신저가 돼 바다와 관련된 추억의 글, 응원 메시지를 사진과 함께 편지로 작성해 전달해 준다. 가족, 친구, 연인 등에게 전하고 싶은 따뜻한 마음을 담으면 된다.

세 번째 바다의 날 기념 ‘나만의 로고’ 이벤트도 예정돼 있다. 바다 관련 산업의 중요성을 알리고, 해양 관련 종사자의 노고를 위로하기 위해 만들어진 바다의 날은 5월 31일이다. 이를 기념하기 위해 오는 5월 24일부터 6월 13일까지 바다를 주제로 나만의 로고를 디자인하는 행사가 여린다. 바다의 날을 보다 많은 사람들에게 알리고 생활 속에서 해양문화를 확산시키기 위한 이벤트다.

국립해양박물관 관계자는 “박물관에서 준비한 이벤트에 참여해 다양한 박물관 콘텐츠도 즐기고 선물도 받는 즐거운 시간을 보내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소통의 거리는 가깝게 하고, 박물관을 즐길 수 있는 기회는 보다 넓힐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참여 방법을 비롯해 이벤트와 관련한 자세한 내용은 국립해양박물관 홈페이지(www.knmm.or.kr)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

이자영 기자 2young@busan.com


국립해양박물관의 설 맞이 퀴즈 이벤트 이미지. 국립해양박물관 제공 국립해양박물관의 설 맞이 퀴즈 이벤트 이미지. 국립해양박물관 제공


이자영 기자 2young@busa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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