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TP, 2020 부산스마트시티챌린지 리빙랩 성과보고회 개최

이상윤 기자 nurumi@busa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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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시민 65명과 함께 부산스마트시티 챌린지 사업 실증
'시민주도형 스마트시티 문화 조성’


(재)부산테크노파크는 18일 부산역 광장에서 부산시를 비롯한 유관기관 관계자, 부산 시민 등이 참여한 가운데 온·오프라인으로 2020 부산스마트시티챌린지 예비사업 리빙랩 성과보고회‘를 개최했다.

이번 행사는 코로나19로 어려운 시기지만 시민들과 함께 추진한 부산스마트시티챌린지 리빙랩 사업 성과를 공유하고자 방역 수칙을 철저하게 준수하는 가운데 마련됐다.

‘일상 생활 속 실험실’이라고 불리는 리빙랩(Living Lab)은 시민과 함께 아이디어를 내고 실증하면서 도시문제를 정의하고 해결하는 시민주도형 혁신 모델을 말한다.

부산테크노파크는 교통약자 사용자검증단과 비교통약자 대학생 서포터즈로 구성된 리빙랩 참가자 65인을 선발하여 지난 12월 발대식을 시작으로 3개월 간 ▲디지털트윈과 비콘, 키오스크를 활용한 ‘배리어프리 네비게이션’, ▲다양한 기능과 공유차량의 거점을 수행하는 ‘배리어프리 스테이션’, ▲승차공유 및 택시 등 다양한 교통수단을 제시하는 ‘배리어프리 승차공유플랫폼’ 서비스를 체험하고 아이디어를 제시하는 방법으로 스마트시티 리빙랩을 추진했다.

이날 행사에는 리빙랩 성과 공유와 함께, 무장애 도시 부산 구현을 위한 온라인 콘텐츠 제작과 홍보 활동으로 시민 공감대 확산에 노력한 우수 서포터즈를 시상하고 축하하는 자리도 마련됐다.

부산테크노파크 최종열 원장은 “코로나19로 힘든 시기에 리빙랩 운영에 참여해주신 모든 분들께 감사 인사를 전하고 싶다”며 “처음 시도해보는 리빙랩 방식이 다소 서툰 점도 있었지만 많은 경험과 노하우를 얻을 수 있었고, 이런 과정과 성과의 축적을 통해 시민 주도형 리빙랩이 무장애 교통 도시 부산을 만드는 혁신동력으로 자리매김하길 기대한다”고 밝혔다.

이상윤 기자 nurumi@busan.com


이상윤 기자 nurumi@busa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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