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서 대형 사업장 직원 등 코로나19 확진 3명…누적 1002명

권승혁 기자 gsh0905@busa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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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산시 코로나19 선별진료소 모습. 부산일보DB 울산시 코로나19 선별진료소 모습. 부산일보DB


울산에서 밤사이 대형 사업장 직원 등 코로나19 확진자 3명이 발생했다.


울산시는 23일 오전 지역 1000∼1002번 확진자가 추가됐다고 밝혔다. 1000번(10대·동구) 확진자는 루마니아에서 입국해 자가격리 중 확진 판정을 받았다. 1001번(20대·남구) 확진자는 대형 사업장 직원으로 앞서 울산을 방문한 다른 지역 확진자와 접촉한 것으로 추정된다.


이 사업장은 해당 직원이 다른 확진자의 접촉자라는 사실을 보건당국으로부터 통보받자 지난 22일 밤 2시간가량 일찍 작업을 멈추고 해당 공장 직원 1000여 명을 조기 퇴근시킨 것으로 알려졌다. 시는 역학조사관을 공장으로 보내 조사하고 있다.


1002번(20대·북구) 확진자는 앞선 부산 장례식장 관련 확진자의 가족으로 자가격리 도중 양성 판정을 받았다. 시는 신규 확진자 거주지를 방역하고 동선 파악 등 역학조사를 벌이고 있다.


권승혁 기자gsh0905@busan.com


권승혁 기자 gsh0905@busa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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