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로나19 백신 접종 위해 부산-의료계 협력 약속

김백상 기자 k103@busa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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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진구 코로나19 예방접종 센터가 설치된 부산 시민공원 백산홀에서 22일 오후 부산진구와 군, 경찰 관계자들이 예방접종 센터 설치 상황을 점검하고 있다. 이번 점검은 24일 있을 코로나19 예방접종 센터 우선 선정 대상지 중앙 합동 점검을 앞두고 사전 점검 차원에서 치러졌다. 김경현 기자 view@ 부산진구 코로나19 예방접종 센터가 설치된 부산 시민공원 백산홀에서 22일 오후 부산진구와 군, 경찰 관계자들이 예방접종 센터 설치 상황을 점검하고 있다. 이번 점검은 24일 있을 코로나19 예방접종 센터 우선 선정 대상지 중앙 합동 점검을 앞두고 사전 점검 차원에서 치러졌다. 김경현 기자 view@

부산시와 지역 의료계가 원활한 코로나19 백신 접종을 위한 협력 체계를 구축한다.

부산시는 코로나19 백신 예방 접종 사업의 효과적인 시행을 위해 지역 의료단체와 ‘코로나19 예방접종 업무 협약’을 체결한다고 23일 밝혔다.

협약식은 23일 오후 3시 부산시청 회의실에서 진행된다. 이병진 부산시장 권한대행, 전진호 부산시 의사회 총무이사, 김철 부산시 병원회장, 황지원 부산시 간호회장이 참석해 상호 협력체계 구축을 약속한 협약서에 서명할 예정이다.

이에 따라 부산시와 의료단체는 정부의 백신 공급 일정 및 물량에 맞춰 부산 전체 인구의 70%에 달하는 237만 명에게 예방접종을 시행해 집단면역 체계를 구축하기 위한 인력과 행정력 협조가 이뤄진다.

시는 예방접종 계획을 수립·시행하는 과정에서 관련 정보를 지역 의료단체에 신속하게 제공하고, 의료 인력에 대한 수당을 예산으로 지원하는 등 행정·재정적으로 지원을 약속했다.

의료단체는 예방접종센터를 운영하며 의사, 간호사 등 의료 인력 지원·관리를 맡는다.

앞서 지난 달 부산시는부산시장 권한대행을 단장으로 하는 ‘코로나19 예방접종추진단’을 구성해 운영하고 있다.

이병진 부산시장 권한대행은 “성공적인 백신 접종을 위해서는 의료진의 적극적인 참여와 협조가 매우 절실한 실정”이라며 “지역 의료단체의 각별한 협조를 부탁드린다”고 밝혔다. 김백상 기자 k103@busan.com


김백상 기자 k103@busa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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