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토부, ‘엔진 사고’ 보잉777 특별 점검 지시

김종우 기자 kjongwoo@busa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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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토교통부가 국내 항공사에 보잉777 엔진 특별 점검을 지시했다. 사진은 20일(현지시간) 미국 콜로라도주 덴버 국제공항을 출발해 하와이주 호놀룰루로 향하던 유나이티드 항공사 소속 보잉 777기종 328편 여객기가 이륙 직후 오른쪽 엔진이 고장을 일으켜 불이 난 모습이다. 연합뉴스 국토교통부가 국내 항공사에 보잉777 엔진 특별 점검을 지시했다. 사진은 20일(현지시간) 미국 콜로라도주 덴버 국제공항을 출발해 하와이주 호놀룰루로 향하던 유나이티드 항공사 소속 보잉 777기종 328편 여객기가 이륙 직후 오른쪽 엔진이 고장을 일으켜 불이 난 모습이다. 연합뉴스

미국 유나이티드항공 보잉777 엔진 고장 사고와 관련, 국토교통부가 23일 국내 항공사에 보잉777 엔진 특별 점검을 지시했다.

국토부에 따르면 국내에서 같은 계열(PW4000 계열) 엔진이 장착된 B777 항공기를 운영 중인 항공사는 3곳이다. 항공사별로는 대한항공이 16대, 아시아나항공이 9대, 진에어가 4대다. 국토부는 미국 연방항공청(FAA)이 승인한 제작사(프랫앤드휘트니)의 특별점검 지침에 따라 국내 항공사도 점검을 이행하도록 이날 지시했다.

이 엔진을 장착한 미국 유나이티드 항공 B777-200 항공기는 20일(현지시간) 미국 덴버공항을 출발, 이륙직후 오른쪽 엔진 고장으로 덴버공항으로 회항했다. 이와 관련 미국 FAA는 후속적으로 긴급 감항성개선지시(Airworthiness Directive)를 발행할 예정이다.

이번 특별점검 주요내용은 최근 B777 항공기에 장착된 PW4000계열 엔진 팬 날개(블레이드)에 대한 점검(비파괴검사) 이후 1000회 사용이전에 비파괴검사를 재수행하고, 이후 1000회 사용 시 마다 반복점검을 재수행하는 것이다. 점검결과 만족하지 못하는 항공기는 운항이 금지된다. 이는 이번 사고의 원인으로 ‘금속 피로도 증가’가 지목되고 있기 때문으로 보인다.

국내의 해당 항공기 29대 가운데 최근 엔진 팬 블레이드 점검 이후 1000회가 초과한 엔진이 장착된 항공기는 24대(대한항공 14대, 아시아나항공 6대, 진에어 4대)다. 국토교통부는 항공안전감독관을 통해 각 항공사가 보잉 777 항공기에 대한 긴급점점을 철저히 수행하는지 확인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이처럼 항공 당국이 점검에 나섰지만 미국에서 보잉의 여객기가 또다시 엔진 이상으로 비상 착륙하는 일이 일어나 항공여객들의 불안은 계속되고 있다. AP통신, 시애틀타임스에 따르면 델타항공의 보잉 757 여객기가 22일(현지시간) 애틀랜타를 이륙해 시애틀로 향하던 중 엔진 한쪽에 이상이 있다는 경고등이 켜져 솔트레이크시티 공항으로 기수를 돌려 긴급착륙했다. 착륙 후 공항 소방대가 출동해 엔진을 살폈으나 큰 손상은 없는 것으로 확인됐다. 이 여객기는 취역한 지 16년 된 757기종으로, 지난 20일 미 덴버에서 비행 중 엔진 고장을 일으킨 보잉 777과 같은 계열인 프랫앤드휘트니사의 엔진을 장착하고 있었다. 김종우 기자 kjongwoo@busa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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