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단독] 부산엑스포 유치위원장 최태원·정의선 물망

전창훈 기자 jch@busa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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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덕신공항이 오는 26일 특별법 처리와 함께 ‘불가역적’ 단계에 들어서면서 ‘2030 부산월드엑스포(부산엑스포) 유치전에도 한층 탄력이 붙게 됐다. 이에 부산시와 지역 정치권은 부산엑스포 유치전을 실질적으로 이끌 민·관 유치위원회(가칭)의 인적 구성을 어떻게 꾸릴지 관심을 쏟는 분위기다. 특히 5년마다 열리는 월드엑스포가 올림픽에 버금가는 세계적 행사인 만큼, 유치위원장에는 재계를 대표하는 대기업 총수급 인사가 반드시 참여해야 한다고 보고, 정부 등을 상대로 물밑 섭외전에 나선 모습이다.


2030년 부산 유치전 본격화

상반기 중 민관 유치위 구성

88 정주영·평창 이건희 등

진두지휘에 대기업 총수 역할

여권, 최태원·정의선 등 거론



23일 시와 지역 정치권에 따르면 정부는 올해 상반기 중으로 정계와 재계 인사, 전문가 등 100여 명 정도로 부산엑스포 민·관 유치위원회를 구성할 계획이다. 정부가 지난해 구성한 산업통상자원부 소속의 유치기획단이 각종 행정적 절차를 맡는다면, 유치위는 실질적으로 전 세계를 상대로 유치전에 나서게 된다. 특히 과거 사례를 보면 유치위에 참여한 대기업 총수급 인사가 전 세계 사업망의 인적·물적 자원을 동원한 지원이 유치 성패를 갈랐다고 해도 과언이 아니다. 88서울올림픽은 고 정주영 현대그룹 명예회장, 2002년 한·일월드컵은 정몽준 전 현대중공업 회장이 막후에서 큰 역할을 했고, 2018년 평창동계올림픽 역시 고 조양호 한진그룹 회장이 유치위원장, 국제올림픽위원회(IOC) 위원인 고 이건희 삼성그룹 회장이 유치위 특별고문을 맡아 유치전을 진두지휘했다.

이 때문에 시와 부산 민주당은 올해 초부터 청와대와 국무총리실, 중앙당 등을 상대로 유치위원장에 대기업 총수급이 나서야 한다는 점을 거듭 설명하고 있다. 여권 내부적으로는 대한상의 회장을 맡게 된 최태원 SK그룹 회장과 정의선 현대자동차그룹 회장 등이 거론되는 분위기다. 부산 민주당 관계자는 “최 회장이 평소 미래지향적인 시각으로 기업을 이끌어 와 월드엑스포의 콘셉트에도 잘 맞는다”며 “젊은 기업인으로, 현대차그룹의 미래 변화를 선도하고 있는 정 회장도 적격이라고 본다”고 말했다.

또 다른 민주당 핵심 인사는 “유치위원장뿐만 아니라 네이버나 카카오 등 대표적 IT기업 등이 유치위에 함께 들어오면 부산에서 새로운 대규모 투자가 일어날 여지가 커지고, 산업 혁신의 기회가 생길 수 있다”며 “유치위에 가능한 한 많은 대기업의 참여가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지역 여권은 대기업 총수의 유치위 참여는 사실상 문재인 대통령의 설득이 주효할 것으로 보고, 부산엑스포 유치를 전폭 지원키로 한 문 대통령의 역할에도 주목하고 있다.

5년 주기로 열리는 등록박람회인 월드엑스포는 올림픽, 월드컵과 함께 세계 3대 국제행사 중 하나다.

전창훈 기자 jch@busa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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