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림조합, 대보름 앞두고 8도 임산물 ‘사랑의 꾸러미’ 기부

김덕준 기자 casiopea@busa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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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림조합중앙회 직원이 임업인이 생산한 임산물로 사랑의 꾸러미를 제작하고 있다. 산림조합 제공 산림조합중앙회 직원이 임업인이 생산한 임산물로 사랑의 꾸러미를 제작하고 있다. 산림조합 제공

산림조합중앙회는 한국의 대표적인 세시 명절의 하나인 정월대보름을 맞아 중앙회 임직원이 모은 성금으로 전국에 있는 소외된 이웃들에게 팔도 임산물로 채운 사랑의 꾸러미를 전달한다고 23일 밝혔다.

이번에 전달할 사랑의 꾸러미는 코로나19 등의 영향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임업인에게 조금이나마 도움을 주기 위해 산림조합중앙회 임산물유통센터에서 임업인이 직접 생산한 임산물을 납품받아 별도 제작했다. 잣(경기), 호두(충북), 고사리(경남), 취나물(제주), 표고버섯(전북) 등 전국 팔도의 유명한 임산물로 구성됐다.

또 중앙회 임직원 뿐만 아니라 전국 142개 회원조합에서도 설 명절에 이어 정월대보름에도 관할지역 내 어려운 이웃을 찾아 따뜻한 마음을 전하는 등 소외된 이웃에게 희망·사랑나눔을 실천할 예정이다.

산림조합중앙회 최창호 회장은 “이번 행사가 1회성 나눔행사에 그치지 않고 소외된 이웃들의 미래가 밝아질 수 있도록 산림조합중앙회 및 142개 회원조합은 이웃에게 따뜻한 온정을 전할 수 있는 사랑 나눔을 지속적으로 실천해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김덕준 기자 casiopea@busan.com


김덕준 기자 casiopea@busa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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