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관광공사, 2021년 부산 관광스타트업 공모전 개최

이상윤 기자 nurumi@busa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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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관광기업지원센터, 입주기업 및 비상주 협력기업 모집


부산광역시와 부산관광공사는 부산 관광산업 경쟁력 강화를 위하여 창의적이고 매력적인 관광 콘텐츠와 사업을 발굴할 예비창업자와 창업기업을 공모하는 ‘2021년 부산 관광스타트업 공모전’을 개최한다.

2월 24일부터 다음 달 30일까지 총 5주간 진행되는 이번 공모전은 관광과 관련하여 직접 수익 및 일자리 창출이 가능한 창업자(기업)를 대상으로 하며, 참가 희망자는 부산관광기업지원센터(이하 센터) 입주 희망 여부 및 창업단계에 따라 지원 부문을 선택하면 된다.

지원 부문은 예비·초기·성장·지역상생 관광스타트업과 비상주 협력기업으로 분류된다. △부산에 관광 분야 신규 사업을 계획 중인 예비 창업자는 ‘예비 관광스타트업’ 부문, △부산 소재 관광 분야 창업 3년 미만의 사업자는 ‘초기 관광스타트업’ 부문, △부산 소재 관광 분야 창업 3년 이상의 사업자는 ‘성장 관광스타트업’ 부문, △부산에 신규 사업자 등록 예정인 타지역 3년 이상의 사업자는 ‘지역상생 관광스타트업’ 부문, △센터에 입주 없이 운영 프로그램만 참여하기를 희망하는 기업은 ‘비상주 협력기업’ 부문으로 지원하면 된다.

공모를 통해 선발된 기업에는 센터 내 사무 공간 및 회의실, 강의실 등이 대부분 무상으로 제공되며, 관광스타트업의 창업과 육성을 위한 교육 및 컨설팅, 판로개척, 네트워킹, 투자 유치 등의 다양한 프로그램도 지원된다.

특히, 예비·초기 관광스타트업을 통합하여 평가 결과 상위 10개 기업에는 기업 당 3,000만 원의 사업화 자금을, 지역상생 관광스타트업 중 평가 결과 상위 3개 기업에는 기업 당 1,000만 원의 사업화 자금을 지원할 예정이다.

현재 센터에는 2019~2020년 공모를 통해 선정된 총 83개의 관광스타트업이 있으며, 그동안 창업과 관광 실무교육 및 1:1 맞춤형 컨설팅, 업계 및 유관기관 네트워킹 사업, 산·학 협력사업 등이 진행되어 왔다. 특히, 센터가 기업들의 홍보 및 판로개척을 적극적으로 지원한 결과, 판매 실적과 수상 실적이 증대하여 기업들의 실질적인 매출 증가가 이루어지고 있다.

부산관광공사 정희준 사장은 "부산관광기업지원센터 개소 3년 차를 맞이하여 관광뿐 아니라 다양한 분야와 협업할 수 있는 탈경계 네트워크를 구축하고 관광기업들의 홍보와 유통시장 개척 등 한층 심화된 지원을 제공하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공모 참가를 희망하는 예비창업자 또는 사업자는 부산관광기업지원센터 누리집을 통해 서류를 내려받고, 3월 30일 오후 2시까지 센터 공식 전자우편으로 제출하면 된다.

이상윤 기자 nurumi@busan.com


이상윤 기자 nurumi@busa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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