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줄부상' 리버풀 희소식…반다이크·조타 훈련장 복귀

조경건 부산닷컴 기자 pressjkk@busa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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반 다이크 SNS 캡쳐. 반 다이크 SNS 캡쳐.

리버풀의 주요 전력인 디오구 조타와 반 다이크의 복귀에 청신호가 켜졌다.

24일(한국시간) 리버풀은 홈페이지를 통해 반 다이크와 조타가 커크비의 트레이닝 센터에서 훈련을 하고 있는 모습이 담긴 사진을 공개했다.

반 다이크와 조타도 각자의 SNS에 야외 훈련을 하는 사진을 올렸다. 특히 반 다이크는 부상 이후 처음으로 잔디 위에서 공을 다루는 모습이 공개돼 팬들의 기대감을 불렀다.

영국 스카이스포츠 보도에 따르면 조타는 팀 훈련에 복귀했으며, 반 다이크는 아직 개인 재활 프로그램을 이수 중이다.

올 시즌 리버풀에 합류한 조타는 11경기에서 8골을 넣으며 스트라이커 역할을 톡톡히 해냈다. 그러나 지난해 12월 미트윌란과 챔피언스리그에서 무릎 부상을 입은 이후 현재까지 3개월째 전력에서 이탈한 상태다.


디오구 조타 SNS 캡쳐. 디오구 조타 SNS 캡쳐.

지난해 10월 에버튼과 머지사이드 더비에서 픽포드의 '호러 태클'로 전방 십자인대 부상을 당한 반 다이크는 수술을 받은 뒤 두바이에서 재활에 힘쓰다 최근 구단 훈련장으로 복귀했다.

디펜딩 챔피언 리버풀은 두 선수를 포함해 선수들의 부상이 이어지면서 경기력이 크게 부진해졌다. 특히 반 다이크에 더해 조 고메즈와 마티프 등 주전 센터백이 모두 부상으로 빠진 가운데, '소방수'로 나선 파비뉴와 헨더슨까지 부상을 입어 전력 누수가 크다. 현재 리버풀은 정규리그 4연패 수렁에 빠져 리그 6위에 머물러 있다.

한편 0-2로 패한 에버튼과 경기에서 부상으로 쓰러진 헨더슨은 최대 3개월까지 결장하게 될 가능성도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이날 영국 미러와 데일리 메일 등 보도에 따르면 헨더슨은 내전근 부위가 찢어지는 부상을 입어 최소 6주는 결장할 것으로 예상된다. 헨더슨은 현지시간으로 오는 수요일 부상의 심각성과 수술 필요성 여부를 확인하기 위해 구체적인 검사를 받을 예정인데, 수술이 필요하다는 진단까지 받으면 12주를 결장하게 될 것이라는 예측이 나온다.

조경건 부산닷컴 기자 pressjkk@busa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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