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00토스트 가맹점주입니다…실제를 말해보려고요" 경영철학 뒷받침 글 등장

김은지 부산닷컴 기자 sksdmswl807@busa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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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삭토스트 홈페이지 캡처 이삭토스트 홈페이지 캡처

tvN '유퀴즈 온 더 블록'에 출연해 화제를 모은 김하경 이삭토스트 대표이사의 경영철학을 뒷받침 하는 가맹점주의 글이 올라와 관심을 끌고 있다.

그는 현재 820개의 가맹점을 보유하고 있다. 김 대표는 가맹점주들에게 최초 가맹비도, 인테리어 비용도 따로 받지 않는다. 생계를 위해 3평 가게에서 토스트 장사를 시작한 1995년 당시의 마음을 잊지 않기 위해서다. 김 대표는 가맹점주를 '가뭄에 만난 이웃'이라고 표현하며 "내가 살아있음으로 인해 한 사람이라도 행복하다면 그게 성공"이라며 "최초 가맹비를 받지 않았다"고 밝혀 놀라움을 안겼다. 또한 인테리어도 업체와 직거래할 수 있도록 연결했다고 밝혀 화제를 모았다.

김 대표는 자사 홈페이지를 통해 자신의 경영 철학에 대해 "1995년 개인 창업 하였을 때부터 프랜차이즈 회사를 운영하는 지금까지 '장사는 제 양심을 파는 것'이라고 생각했다"며 "동기와 과정을 중요시하고 성실과 공의와 정직의 원칙 아래, 공동선 의식 동행을 회사의 사명으로 삼고 정당하고 바른 기업이 되고자 노력하며 이삭을 운영하고 있다"고 강조했다.

한편, 지난 25일 '클리앙'에는 '땡땡토스트 가맹점주입니다 실제를 말해볼려구요'라는 제목의 글이 올라왔다. 방송을 통해 화제가 된 이삭토스트 가맹점주가 쓴글로 가맹비과 인테리어 비용 등에 대한 내용이 담겨 있었다.

작성자는 먼저 가맹비에 대해 "가맹비는 없다. 대신 본사가 운영의 어려움으로 1년반(?) 정도 부터 로열티10만원을 매 월 받기로 했는데, 그나마도 높아보이지 않다고들 생각을 한다"고 밝혔다.

인테리어 비용에 대해서는 "본인이 같은 인테리어를 할 수 있는 곳이 있으면 하라고 한다"며 "그러나 공사하던 업체가 있으니 거기 소개를 받아 하는데 인테리어 피 안남기는 것 맞다"고 설명했다. 본사로부터 받은 인테리어에 대한 강요는 없으며 작성자도 5년 전 가게를 오픈했는데 단 한번도 인테리어 변경에 대한 요구를 받은 적이 없다고 부연했다.

토스트의 가격에 대해서도 언급했다. 작성자는 "가격인상은 올 해 없다. 단, 배달대행비가 지속적으로 작년부터 올라 배달앱에서 주문하는 경우에만 올해 2월 15일 일자로 인상되었다. 포장주문은 변동이 없다"고 밝혔다.

끝으로 작성자는"본사 마인드가 정말 저는 마음에 든다"며 "물류 가격을 보면 더 저렴하기 때문에 다른 곳에서 살 이유가 없다"며 본사에 대한 신뢰를 드러냈다.

김은지 부산닷컴 기자 sksdmswl807@busan.com


김은지 부산닷컴 기자 sksdmswl807@busa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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