거제3동, 십시일반 나눔수레에 가득찬 사랑 나눠

이상윤 선임기자 nurumi@busa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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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제구 거제3동(동장 이호섭)은 지난 24일 지역사회보장협의체 주관으로 거제시장 일원에서 ‘작은 마음을 모아 큰 사랑을 나누는 십시일반 나눔수레’를 운영했다.

가게별로 적은 양의 식품이나 물품이라도 ‘십시일반’으로 모아 어려운 이웃을 돕자는 취지의 ‘십시일반 나눔수레’는 지난 10일 처음 운영해 11개 업소가 참여한 바 있다.

이 날은 다온브레드(대표 이정선), 송학유통(대표 송영학), 16번상회(대표 장유식), 새콤달콤(대표 박성호), 삼성플러스마트(대표 장윤철), 애찬(대표 이순애), 거제리죽집(대표 오일이), 삼촌네(대표 임지은) 등 8개소가 지난번에 이어 참여했다.

그 밖에도 떡의 궁전(대표 이장훈), 매일반찬, 용수떡집(대표 김용수), 대우식육점(대표 신용수) 등 4개소도 처음으로 동참하여 총 12개소에서 떡 12팩, 반찬 9봉, 양념고기 5봉, 빵 3점, 과일 1박스, 바나나 1손, 알밤 1봉, 국 2봉, 레토르트식품(3분 카레) 3개가 나눔수레에 모였다.

이호섭 동장은 “십시일반 함께 해주신 가게 사장님들의 따뜻한 마음을 수혜자들에게 잘 전달하겠다”며 “참여해주신 모든 가게가 번창해 나눔을 주고 받는 우리 동 모든 주민이 행복했으면 한다”고 말했다.

동은 당일 모인 식품과 물품들을 한부모 가정, 홀로 어르신 등 저소득가구 9세대에 맞춤형으로 배부했다.

이상윤 선임기자 nurumi@busan.com


이상윤 선임기자 nurumi@busa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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