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 18명 코로나 확진, 거제·진주 등 감염 계속
경남도는 27일 오후 5시 이후 코로나19 확진자 18명이 발생했다고 28일 밝혔다.
지역별로는 거제 6명, 진주 5명, 통영·김해 각 2명, 창원·사천·합천 각 1명이다.
거제 확진자 중 3명은 거제 유흥업소·기업 관련으로 격리됐다가 격리해제 전 검사에서 양성 판정을 받았다.
이로써 거제 유흥업소·기업 관련 누적 확진자는 173명이다. 거제 확진자 중 2명은 인도네시아와 나이지리아에서 입국했다.
진주·통영·합천 확진자 각 1명은 진주 사우나 관련으로 확진됐다. 진주 사우나 관련 누적 확진자는 232명이다.
김해 확진자 중 1명은 도내 확진자와 접촉한 김해지역 어린이집에 다니는 남자 어린이다. 방역당국은 이 어린이집 원아와 직원 등을 검사 중이다.
창원 확진자는 경남도에서 시행한 목욕장업소 종사자 선제검사에서 양성이 나왔다. 방역당국은 이 목욕탕 방문자 50여명을 파악해 검사하고 있다.
나머지 진주 확진자 4명, 거제·김해·통영·사천 확진자 각 1명은 도내 확진자 또는 수도권 확진자와 접촉했거나 본인이 증상이 있어 스스로 검사받아 양성판정을 받았다.
경남지역 누적 확진자는 2870명(입원 381명, 퇴원 2476명, 사망 13명)이다. 백남경 기자
백남경 기자 nkback@busa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