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6회 해양인문학프로그램…해양예술·해양고지도·해양의 미래 관련 강좌 운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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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양로에서 바다로-바다를 그리다’ 포스터. KMI 제공

한국해양수산개발원(KMI, 원장 장영태)은 국립해양박물관(KNMM, 관장 김태만)과 함께 해양클러스터 소재 기관 소속원 및 지역주민을 대상으로 바다와 관련된 문화적 갈증 해소와 지식 향유 기회를 제공하고자 4월부터 ‘해양로에서 바다로’ 해양인문학 프로그램을 진행한다고 31일 밝혔다.

‘해양로에서 바다로’ 프로그램은 매년 바다와 관련된 해양도서들을 선정해 초청작가의 특강을 제공하는 형식으로 운영하며, 2020년도 제5회 ‘해양로에서 바다로: 바다를 지키다’에 이어 6년째 시민들의 해양문화 확산에 기여하고 있는 장수 프로그램이다.

이번 프로그램에서는 ‘해양로에서 바다로 : 바다를 그리다’를 주제로 총 9회에 걸쳐 해양예술, 해양고지도, 해양의 미래와 관련한 강좌가 운영된다.

해양예술을 통해 살펴보는 바다이야기와 고지도에 담긴 당시 한반도에 대한 인식, 해양의 미래에 대해 생각해보게 되는 바다환경 관련 이야기 등 각 분야 전문가들의 생생한 이야기를 전달할 예정이다.

강연은 코로나19 확산 방지를 위해 줌(Zoom)을 활용한 온라인 강연으로 진행된다.

4월 12일까지 이메일(j91886@kmi.re.kr)을 통해 프로그램 참가자를 모집한다. 참가신청서 양식은 KMI 전자도서관 홈페이지(https://library.kmi.re.kr/)에서 다운로드받을 수 있다.

KMI 관계자는 “이번 프로그램을 통해 바다와 관련된 미술, 사진, 영화 등 다양한 매체에서 평소 접하기 어려웠던 해양예술에 대한 이해를 넓히길 바라며, 고지도를 통해 과거 한반도에 대한 인식에 대해 알아보고, 해양환경과 미래에 대해 깊이 고민해보는 시간이 되기를 바란다.”고 전했다.

송현수 기자 songh@busan.com

송현수 기자 songh@busa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