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도서관, ‘제57회 도서관주간 행사’ 운영

이상윤 선임기자 nurumi@busa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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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월12~24일, 세계 책의 날 및 도서관 개관 3주년 연계
작가 강연, 공연, 테마 도서 전시 등 풍성한 구성

울산도서관은 오는 4월 12일부터 24일까지 ‘세계 책의 날’(4월 23일) 및 개관 3주년과 연계하여 다채로운 온‧오프라인 행사를 운영한다고 밝혔다.

이번 도서관 주간 행사는 ‘당신을 위로하는 작은 쉼표 하나, 도서관’이라는 주제로 책과 독서의 다양한 면모를 시민들에게 알린다.

주요 프로그램은 △작가 강연으로 ‘강신주의 언택트 인문학 특강 「사랑의 바로미터」’ △기획공연으로 ‘샌드아트 공연 「모래가 들려주는 이야기」’ △테마 도서 전시로 ‘함께해요! 지구를 위한 작은 실천’ 등 총 3개 프로그램이 운영된다.

'사랑의 바로미터' 강연은 인문학적 감수성을 발휘해 타자의 아픔을 이해하며 살아가는 방법을 앎으로써 사랑을 실천하는 진정한 방법에 대해 생각할 수 있는 시간을 가져준다.

'모래가 들려주는 이야기'는 세계 책의 날과 울산도서관 개관 3주년 기념으로 기획되었으며, 빛과 모래를 활용하여 그려낸 그림을 활용해 '신기한 동화책 여행', '낮이 좋아! 밤이 좋아!' 등 2편의 이야기를 들려준다.

‘함께 해요! 지구를 위한 작은 실천’은 1회용품 쓰레기 처리가 심각한 문제로 떠오르고 있는 현실과 연계하여 제로웨이스트 운동을 소개하는 도서와 환경부 선정 우수 도서가 전시된다.

강연과 공연은 각각 ‘줌(ZOOM)’과 ‘유튜브 라이브’를 이용해 실시간 비대면으로 진행되며, 4월 9일 오전 10시부터 울산도서관 누리집을 통해 울산 시민이면 누구나 선착순으로 신청할 수 있다.

테마 도서 전시는 울산도서관 각 자료실(종합, 어린이, 디지털)에서 대면으로 운영되며, 별도의 신청 없이 도서관 방문객이라면 누구든지 감상 가능하다.

자세한 사항은 울산도서관 누리집 공지사항을 참고하거나 울산도서관 자료정책과로 문의하면 된다.

울산도서관 관계자는 “코로나19로 변화된 삶을 살아가고 있는 시민들이 이번 행사를 통해 각자의 쉼표를 찾을 수 있기를 바란다.”며 “앞으로도 다채로운 독서문화행사를 운영하여 도서관이 삶의 작은 쉼표가 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라고 밝혔다.

이상윤 선임기자 nurumi@busan.com


이상윤 선임기자 nurumi@busa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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