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제대, ‘AI로봇기반 인간-기계 협업기술 전문인력 양성사업’ 선정

이상윤 기자 nurumi@busa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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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세계 로봇시장 규모 확대... 작업자 효율 향상 제조 경쟁력 강화 목표

인제대학교(총장 전민현)가 산업통상자원부에서 지원하는 ‘AI로봇기반 인간-기계 협업기술 전문인력 양성사업’에 선정됐다.

이번 사업은 인제대와 한국로봇산업협회, 경희대, 성균관대, 목원대, 숭실대, 단국대 등 7개 기관이 컨소시엄을 구성해 수행한다. AI로봇기반 인간-기계 협업기술을 통해 작업자의 효율 향상 및 제조 경쟁력 강화가 목적이다.

인제대는 올해부터 5년 동안 약 15억원의 사업비를 지원 받는다. 이를 기반으로 일반대학원 대학원생 등록금, 산학 협력프로젝트 운영, 교육과정 개발·운영비, 인건비 등을 지원한다. 또 로봇 기술의 고도화 추세 및 산업현장에서의 안전에 대한 사회적 요구에 따라 산업지능, 인간-기계 인터랙션을 중점 특화 분야로 선정해서 사업을 추진할 예정이다.

산업통상자원부의 관련 전문인력 양성 추진은 전 세계적인 로봇시장 규모 확대로 인한 지능형 로봇 분야의 인력 수요가 지속해서 늘어날 것으로 전망한 것에 따른다.

인제대 총괄책임자인 산업경영공학과 김만식 교수는 “코로나19 이후 비대면 수요, 인적기반 공장의 락다운 등으로 인한 자동화 수요 증가로 로봇산업이 새롭게 주목받고 있다”며 “인제대가 경남을 비롯한 국내 제조기업의 공정 자동화, 지능화 촉진은 물론 이를 통한 생산성 제고에 기여할 수 있는 전문인력 양성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이상윤 기자 nurumi@busan.com


이상윤 기자 nurumi@busa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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