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외대, 중국 시안(西安)외대와 온라인 중국 문화체험 1차 프로그램 성료

이상윤 기자 nurumi@busa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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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외국어대학교(총장 김홍구)는 코로나19로 해외연수 기회가 닫힌 재학생들을 위해 온라인 중국 문화체험 ‘시안외대와 함께 하는 랜선 중국 문화캠프’ 1차 프로그램을 성료 했다고 14일 밝혔다.

이번 프로그램은 중국 교육부가 지원하고 시안외대가 주관하여 전 세계 수강생들이 줌(zoom)을 통해 중국 문화를 체험했다. 한국에서는 부산외대가 유일하게 참여하여 유럽과 미국 등 세계 7개국 대학생 198명의 참가자 중 48명의 부산외대 재학생들이 과정을 이수했으며 그중 4명은 우수 수료생으로 선정됐다.

학습의 효과를 최대화하기 위해 G2융합학과 교수진 2명이 직접 초, 중급반 온라인 강의에 참여하여 간접적으로 지도함으로써 학생들의 참여도를 높였으며 문화 체험은 중국 13개 왕조의 수도였던 시안의 문화 유적지, 진시황 병마용 탐방 등에 대해 설명했다.

부산외국어대학교 G2융합학과 유첸 교수는 “해외연수 기회가 닫힌 재학생들에게 좋은 기회를 제공하기 위해 이 프로그램을 마련했으며 2차 프로그램은 2학기에 개최할 예정이다”고 말했다.

부산외국어대학교 교학처장 정윤철 교수는 “앞으로 더 많은 학생들이 적극적으로 참여할 수 있도록 학과 교과목과 연계하여 중국 현지 대학과 공동으로 운영하는 지속가능한 원격 기반 팀 티칭 수업 방안도 검토할 계획이다”고 전했다.

이상윤 기자 nurumi@busan.com


이상윤 기자 nurumi@busa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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