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소년상담복지사업 아이디어 공모전 수상작 발표

이상윤 기자 nurumi@busa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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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청소년상담복지개발원, ‘2021년 청소년상담복지사업 국민아이디어 공모전’ 통해 국민 의견 수렴
빅데이터 기술 적용, 수용 미성년자녀 대상 사업 등 최종 수상


한국청소년상담복지개발원(이사장 이기순)이 청소년상담복지분야 신규사업 발굴을 위해 진행한 ‘2021년 청소년상담복지사업 국민아이디어 공모전’에서 총 9점의 수상작을 선정했다(세부내역 첨부1 참고).

청소년상담복지사업 분야에는 후기청소년인 대학생들이 제안한 「빅데이터 기반 청소년안전망 모바일 앱 개발사업」이 최우수상으로 선정되었다. 이들은 빅데이터 기술을 이용하여 위기청소년에게 필요한 지원 정보를 제공하는 모바일 앱 개발을 제안했다.

청소년상담복지센터 사업혁신 분야에서도 마찬가지로 대학생들이 제안한 「수용자 미성년자녀 대상 상담복지사업」이 우수상으로 선정되었다. 주요 내용으로는 아카펠라 공연 준비 프로그램 운영을 통해 수용자 미성년자녀의 심리적 안정을 돕고, 대학생 멘토단과 함께 영상 공모전 운영을 통한 사회적 인식 개선 활동 등이 포함되어 있다.

‘청소년상담복지사업 아이디어 공모전’은 실용적인 아이디어를 반영한 청소년상담복지분야의 신규 사업을 발굴하여 국민의 정책참여를 확대하고, 신규일자리 창출을 활성화하기 위해 기획되었다.

공모된 사업을 검토하여 일부는 인력·예산 확보를 통해 차년도 시범사업으로 추진할 계획이며, 이후 사업 운영 추이에 따라 전국 사업으로 확대할 예정이다.

이기순 청소년상담복지개발원 이사장은 “이번 공모전을 통해 실무자뿐만 아니라 사업의 수혜 대상인 청소년들이 직접 참여하여 사업을 제안했다는 점에서 큰 의미가 있었다.”면서 “더불어 청소년들의 의견을 더 적극적으로 수렴하여 실질적인 도움을 줄 수 있는 사업을 추진하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공모전 심사 결과는 한국청소년상담복지개발원 홈페이지와 국민소통플랫폼 「유스온(Youth-on)」을 통해 확인 가능하다. 한편 2021년 청소년상담복지사업 국민아이디어 공모전의 막은 내렸지만 「유스온」을 통해 연중 아이디어를 수렴하고 있다.

이상윤 기자 nurumi@busan.com


이상윤 기자 nurumi@busa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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