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약금 '0원'에 해외여행 상품 예약한다

황상욱 기자 eyes@busa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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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파크투어가 포스트 코로나를 대비해 다양한 해외 패키지 상품을 선보인다고 22일 밝혔다. 지난 1월부터 포스트 코로나를 겨냥해 출시한 해외 숙박, 항공권 등이 큰 호응을 얻어 이번에는 예약금 0원 패키지를 기획한 것이다.

우선 '얼린 해외여행' 콘셉트로 준비한 단거리 패키지가 있다. 베트남·필리핀·태국·대만·싱가포르·일본 등 인기 여행지를 대상으로 하며, 4성급 이상 호텔·식사·관광·차량·한국인 가이드가 포함된 구성이다. 상품은 혜택가 기준 9만 원대부터 40만 원대까지 준비했다. 양국 간 자가격리 해제 시부터 1년간 사용 가능하며 자가격리 해제 전까지 100% 환불·출발일 지정 전까지 100% 타인 양도 가능하다.

성수기와 비수기 구분 없이 최초 구매한 가격으로 원하는 날짜에 이용 가능한 '얼린' 가격 상품이다. 차량 1일 1회 소독, 차량 내 온도계 비치·체온측정, 혼잡 시간대를 피한 여행 일정 진행, 안전과 방역수칙 준수를 최우선으로 고려한다는 방침이다.

이번 얼린 해외여행 상품은 오는 23일 밤 11시부터 70분간 롯데홈쇼핑을 통해 예약금 10만 원으로 판매한다. 1인 기준 예약금 10만 원 결제 시 롯데면세점 선불카드 10만 원권을 제공해 실제 예약금은 0원이 되는 파격 혜택이다. 0원 혜택은 오는 5월 14일까지 예약금을 결제한 고객을 대상으로 한다.

장거리 패키지는 청정자연 여행지로 손꼽히는 스위스(사진) 상품을 준비했다. 스위스정부관광청과 손잡고 '스위스 힐링타임' 기획전을 마련, 인터파크투어 공식 홈페이지·모바일앱을 통해 고품격 콘셉트의 스위스 9일 패키지를 판매한다.

아시아나 항공 이용·전 일정 1급 호텔 숙박으로, 루체른·리기산·쉴트호른·이젤발트·그뤼에르·라보와이너리·몽트뢰·체르마트 등 대자연을 누릴 수 있는 핵심 관광 코스 일정이다. 팁·옵션·쇼핑이 없는 조건으로 오롯이 여행에 집중할 수 있다. 300만~400만 원대의 상품을 고객이 원하는 금액대로 자유롭게 예약금을 넣어둘 수 있다. 즉, 예약금 제한이 없어 0원으로도 예약 가능하다. 스위스 기획전은 오는 6월 30일까지 진행하며 상품은 양국 간 해외여행객 입국이 허용되는 시점부터 이용 가능하다. 입국 허용 시점부터 10만 원 즉시 할인 혜택까지 누릴 수 있다.

인터파크투어 관계자는 "연초부터 선보인 다양한 포스트 코로나 해외여행 시리즈 상품이 연이은 인기를 얻으며 잠재된 고객 수요를 확인, TV홈쇼핑·관광청 등과 협업한 상품을 출시한다"면서 "오직 인터파크투어만이 선보일 수 있는 예약금 0원 혜택으로 단거리부터 장거리까지 다채로운 콘셉트의 패키지를 준비해 경쟁력을 확보했다"고 전했다.

황상욱 기자 eyes@busan.com


황상욱 기자 eyes@busa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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