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해양대 보유기술로 창업한 한국해양바이오클러스터㈜, GMP인증 획득

이상윤 기자 nurumi@busa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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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해양대학교 산학협력단장(단장 김의간)은 한국해양대학교기술지주(주) 자회사인 한국해양바이오클러스터㈜ 기장공장이 지난 21일 식품의약품안전처부터 GMP(Good Manufacturing Practice) 적용업소로 인증받았다고 밝혔다.

GMP(Good Manufacturing Practice)란 제조에 필요한 요건을 설정한 기준으로 원료와 자재 수급부터 제품 가공, 포장 등에 이르기까지 모든 생산 단계에 걸쳐 위생적인 품질관리를 보증하기 위해 시행되는 인증 제도이다.

한국해양바이오클러스터㈜는 서영완 교수(한국해양대 해양과학융합학부)의 특허 ‘갈조류 감태의 n-부탄올 추출물을 유효성분으로 함유하는 비만 억제 치료용 약학 조성물 기술’을 기술이전 받아 2016년 8월 연구소기업(제255호)으로 등록했다.

또한 1천평 규모의 GMP동 외 5동 증축공사 완공 후 품질의 우수성과 안정성을 더욱 강화하고 최고 품질의 제품을 생산할 수 있게 됐다. 동시에 제조 현장의 업무 효율 및 경쟁력 향상을 위해 최첨단 스마트시스템을 장비 등에 접목했으며 고품질 생산 및 품질관리체계를 확립했다.

김현모 한국해양바이오클러스터㈜ 대표이사는 “한국해양바이오클러스터㈜는 부산 유일의 최첨단 시스템 미생물 GMP 라인을 갖추고 OEM·ODM 사업역량 강화에 집중할 예정이다”고 말했다.

김의간 한국해양대 산학협력단장은 “그동안 축적해온 독자적인 기술력을 바탕으로 GMP 인증을 받을 수 있었고 제품 매출 증대로 이어져 기술 창업기업 우수사례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한국해양바이오클러스터㈜는 최첨단 시스템을 이용한 미생물 스마트 GMP 공장설비로 해양 기능성 소재 사업 이외에도 미생물 사업 분야에서 대기업이 요구하는 지표물질 연구개발을 통해 완성 자동차 제조사인 H사·K사로 계약을 맺고 연간 95만대 수준으로 양산 적용하고 있다.

이상윤 기자 nurumi@busan.com


이상윤 기자 nurumi@busa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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