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국제교류재단, 지역특화 ‘ODA 역량강화 프로그램’ 온라인 교육과정 첫 개설

이상윤 기자 nurumi@busa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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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초 이론에서부터 실제 사업준비와 분야 진출 대비 실무 교육과정 제공

부산국제교류재단은 부산시와 함께 부산지역 개발협력 전문인력 양성 및 역량강화를 위해「ODA역량강화 프로그램」을 개설‧운영한다. 기초과정부터 심화과정까지 총 4개 과정으로 구성된 본 프로그램은 6월 8일(화)부터 7월 10(토)까지 비대면 온라인교육으로 진행된다.

올해 처음으로 시도되는 본 프로그램은 전국 최초로 지역 내 4개 공공기관이 공동으로 주최한다는 점에서 더욱 뜻깊다. 부산 지역 개발협력 인재양성 및 역량강화라는 공동의 목표를 가지고 부산시 출연기관(부산국제교류재단, 부산인재평생교육진흥원), 부산의 대표적인 특화분야인 해양전문연구기관(한국해양수산개발원, 한국해양과학기술원)이 공동으로 협력한다.

본 프로그램은 개발협력에 관한 이론에서부터 현장 사업 수행을 위한 실무를 학습하고 체험할 수 있도록 구성되었다. 참가자들은 자신의 역량과 수요에 따라 전 과정을 통합적으로 이수 또는 선택해서 학습할 수 있다. 특히, 부산지역 특화분야인 해양수산에 관한 국내외 공여기관의 사업 참여를 위한 노하우도 배울 수 있는 기회를 마련하였다. 본 프로그램 다음과 같이 구성되어 있다.

△ 개발협력분야 핵심 기초이론을 다루는 ‘개발협력의 이해’, △ 개발협력사업 참여시 가장 큰 어려움을 느끼는 제안서 작성 노하우를 전수하는 ‘제안서 작성 기초’, △ 실제 사업형성과 연구 과정에 투입이 가능한 전문 인력(PM 등)을 양성하는 ‘PM(Project Manager) 입문’, △ 부산을 대표하는 개발협력분야 ‘해양수산 ODA’ 총 4개 과정으로 구성되어 있다.

‘ODA 역량강화 프로그램’의 신청기간과 교육기간은 각 과정별로 상이하며 신청방법 및 자세한 사항은 부산국제교류재단 홈페이지에서 확인 가능하다.

부산국제교류재단 정종필 사무총장은 ”최근 우리나라 개발협력 규모 및 중요성이 확대됨에 따라 부산 지역 내 개발협력 시장 진출을 위한 다각적인 지원 및 생태계 조성이 필요하다.”며, “부산국제교류재단은 앞으로도 다양한 기관과 협력하여 부산 지역 ODA 전문인력 양성을 위한 전문적인 지원 체계를 구축하고 역량있는 참여자들을 적극 발굴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부산국제교류재단은 올해 ‘부산 국제개발협력활성화 지원사업’을 새롭게 추진한다. 기관 및 전문가들이 개발협력 분야에서 활발히 활동할 수 있도록 부산시와 함께 맞춤형 교육, 자문·컨설팅을 비롯한 인큐베이팅, 전문가 인재풀(Pool) 구성, ODA 온라인 플랫폼 구축 등 지역 특화 분야를 중심으로 지원할 계획이다.

이상윤 기자 nurumi@busan.com


이상윤 기자 nurumi@busa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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