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바이오푸드테크협회 준비위 출범

이현정 기자 yourfoot@busa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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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부산바이오푸드테크협회(BFTA) 준비위원회가 발대식으로 본격 행보를 시작한다. ‘푸드 테크’(FOOD TECH)는 식품 산업에 첨단 기술을 융합한 것으로, 식품 생산은 물론 유통, 가공, 서비스, 배달 등을 포함한 넓은 개념이다.


식품 산업에 첨단 기술 융합 시도

지역 푸드테크 기업 육성 기대


협회 준비위원회는 13일 오전 10시 부산시청 12층 회의실에서 발대식을 개최했다. 협회는 부산의 바이오, 푸드테크 기업 육성과 청년 일자리 창출을 위해 꾸려진다. 푸드테크 산업 고도화로 부산 내 푸드 스타트업 창업이 용이해지고 일자리 창출과 지역 경기 활성화에도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협회 준비위는 “고부가가치 푸드테크 연구시설과 기업을 유치하고 안전한 먹거리를 확보하는 한편 ‘식량 전쟁’에 대비한 대체 식품 개발의 토대도 마련하겠다”고 밝혔다. 푸드 테크는 인구 증가와 그에 따른 환경 오염, 국가별 식량 불균형 등을 해결하기 위한 수단으로 최근 전 세계에서 주목받고 있다. 미국, 중국을 중심으로 산업도 커지고 있다.

이날 발대식은 박기식 부산경제진흥원장의 축사를 시작으로 협회 준비위·부산경제진흥원의 업무협약 체결, ‘푸드테크 시대의 ESG 경영’ 특별강연 등의 순서로 진행됐다. ESG 경영은 환경(Environmental), 사회(Social), 지배구조(Governance) 경영을 말한다.

협회 준비위 소속 회원사는 △푸드업 △더원씨푸드 △진주햄 △연두색 △케이엔비즈 △전포상인협회 △족발야시장 △지방살(지방기업살리기) △간만세 △신영글로벌 △부산벤처스 △현이푸드빌 등 12곳이다. 김효정 부산바이오푸드테크협회 준비위원장은 “발대식이 부산 푸드테크 산업 육성을 위한 인프라를 마련하고 부산 식품산업 여건에 맞는 생태계를 구축하는 시발점이 될 것”이라고 각오를 밝혔다.

이현정 기자 yourfoot@


이현정 기자 yourfoot@busa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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