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외대, 행복한도서관과 MOU 체결

이상윤 기자 nurumi@busa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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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외국어대학교 한국어문화학부(학부장 박경수)와 사회기여센터(센터장 신선종)는 지난 12일 행복한도서관(관장 고향숙)과 자원봉사활동 협력체계 구축을 위한 상호 업무 협약을 체결했다고 14일 밝혔다.

이번 협약을 통해 양 기관은 △한국어교육 현장 봉사활동 기회 제공 △사회봉사 교과목 봉사시간 인정 △한국어교육에 관한 교육자료 및 교육 프로그램에 대한 자문 등 원활한 인적교류를 통해 유기적 협력 관계를 구축한다.

부산외대 박경수 한국어문화학부장은 “앞으로 한국어문화학부 학생들이 한국어 자원봉사를 통해 외국인들과 지속적인 교류를 할 수 있는 중요한 토대가 마련돼 매우 기쁘게 생각한다.”고 말했다.

행복한도서관 고향숙 관장은 “지난해에 이어 올해도 한국어문화학부와 2차 글로벌인재양성프로젝트를 진행하게 되어 기쁘게 생각한다.”며 “MOU 체결 이후 학부생들의 지속적인 한국어 교육 봉사로 더 많은 외국인과 다문화가정 구성원의 한국어 능력 및 한국 문화의 이해도가 높아질 수 있을 거라고 기대한다.”고 전했다.

한편 행복한도서관은 다문화어린이 특성화 도서관으로 베트남, 중국 등 10여 개 국가의 그림책 1만 권 가량을 비치하여 누구나 자유롭게 열람할 수 있도록 하고 있으며, 다문화가정 아동들의 이중 언어 교육을 위해서도 힘쓰고 있다.

이상윤 기자 nurumi@busan.com


이상윤 기자 nurumi@busa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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