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속보] 20대 육군 병사, 화이자 접종 엿새 뒤 사망…"인과성 조사"

김은지 부산닷컴 기자 sksdmswl807@busa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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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대 육군 병사 1명이 코로나19 백신 접종 엿새 뒤 사망했다. 숨진 병사는 전역을 일주일가량 앞둔 상황이었던 것으로 전해졌다. 보건당국은 인과성을 조사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14일 군 관계자에 따르면 전날 오전 서울에 있는 육군 모 부대 소속 장병 A씨가 생활관에서 의식이 없는 상태로 발견됐다. 이후 응급조치 후 급히 인접 병원으로 긴급 후송됐으나 숨졌다. 다만 백신과의 연관성은 확인되지 않았다고 군 관계자는 전했다.

A씨는 지난 7일 화이자 백신으로 1차 접종을 받았다. 이와 관련 군과 보건당국은 이날 중 A씨에 대한 부검을 진행할 예정인 것으로 전해졌다.

한편, 군에서 백신 접종 후 사망 사례가 발생한 건 이번이 두 번째로 지난달 40대 장병이 아스트라제네카 백신 2차 접종을 모두 완료한 뒤 7일 뒤 뇌사 판정을 받았고, 이어 3일 뒤 사망했다.

당국은 현재 30세 미만 군 장병에게 화이자 백신을, 30세 이상 장병에게는 아스트라제네카(AZ) 백신을 접종하고 있다.

김은지 부산닷컴 기자 sksdmswl807@busa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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