함께라서 더 가치로운 가치노노 (老.No) 사전교육 실시

이상윤 선임기자 nurumi@busa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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거제시 치매안심센터(센터장 정기만 보건소장)는 지난 16일 거제시니어클럽 노인일자리 사업과 연계하여 치매 환자의 돌봄을 지원하는“가치노노(老.No)”사업을 위한 사전교육을 실시했다.

가치노노 사업은 지역 내 선순환 복지를 목적으로 치매안심센터에 등록된 치매 어르신 5명과 노인일자리 사업에 참여한 어르신 5명이 1:1 대면 형식으로 진행된다. 음악, 미술, 한글교실, 치매예방체조 등 대상자별 맞춤형으로 다양한 인지강화 프로그램이 실시될 예정이다.

재능기부 강사로는 음악치료 이해와 전달에 가수 김은주님, 미술활동을 통한 치매환자 심리치유로 정현주(심리상담연구소장)님이 참여하였으며, 치매 어르신 인지향상을 위한 한글교실 및 치매 파트너 교육으로 마무리되었다.

사전교육에 참여한 거제시니어클럽 어르신들은 “여태껏 접해보지 못한 교육 내용들이었다. 치매 노인들을 나의 가족, 친구라 생각하고 교육받은 것을 바탕으로 최대한 효율적으로 알려주고 싶다.”라며 의지를 보였다.

정기만 센터장은 “가치노노 사업은 치매 어르신과 가족들의 긍정적인 반응과 만족도를 바탕으로 하여 점점 확대될 수 있으며, 참여해 주셔서 진심으로 감사드린다”고 말했다.

이상윤 선임기자 nurumi@busan.com


이상윤 선임기자 nurumi@busa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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