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스포 유치 기원 ‘워킹데이’ 캠페인 열린다

안준영 기자 jyoung@busa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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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16일 오후 부산항국제여객터미널 컨벤션센터에서 열린 ‘2030부산월드엑스포 대핵생 서포터즈 발대식’에서 박형준 부산시장과 온오프라인으로 참가한 서포터즈들이 엑스포 유치를 염원하며 종이비행기를 날리는 퍼포먼스를 하고 있다. 부산일보DB 지난 16일 오후 부산항국제여객터미널 컨벤션센터에서 열린 ‘2030부산월드엑스포 대핵생 서포터즈 발대식’에서 박형준 부산시장과 온오프라인으로 참가한 서포터즈들이 엑스포 유치를 염원하며 종이비행기를 날리는 퍼포먼스를 하고 있다. 부산일보DB

부산시는 오는 23일 2030부산월드엑스포 유치를 기원하는 워킹데이 행사를 개최한다고 22일 밝혔다.

2030월드엑스포 유치 신청일인 23일에 맞춰 열리는 이번 워킹데이 행사는 부산 남구, 중구, 북구, 사상구 지역주민들이 참여해 유치 공감대를 형성한다.

특히 남구 워킹데이 걷기 코스인 우암동 도시숲 일대는 엑스포 개최지인 북항을 한눈에 바라볼 수 있는 장소다. 박형준 부산시장의 도시 슬로건인 ‘15분 생활권 도시’의 지향점도 이번 행사에 담았다.

워킹데이에 참여하는 시민들은 중구 복병산체육공원~엔터테이너 거리, 북구 화명운동장~대천천 보행로 일대(갈맷길 6-3코스), 사상구 삼락생태공원 일대(갈맷길 6-1코스) 등을 제각기 걸으며 월드엑스포 유치를 기원한다.

부산시는 지난해 11월 동구 주민들과 함께 북항 월드엑스포 개최지를 걷는 워킹데이 행사를 실시한 바 있다. 올해도 16개 구·군을 순회하며 걷기행사를 시행할 예정이다.

오성근 범시민유치위원회 집행위원장은 “2023년 유치 결정을 위해 부산 시민들의 강렬한 의지와 적극적인 동참이 필요하다”며 “여러 행사를 통해 세계박람회 유치를 향한 염원을 하나로 모아주시길 시민 여러분들께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부산시 조유장 관광마이스산업국장은 “월드엑스포는 부산과 대한민국의 미래를 위한 반드시 필요한 사업”이라며 “범국민적 지지를 받을 수 있도록 민관이 힘을 모아 더욱 노력하겠다”고 말했다.안준영 기자 jyoung@busan.com


안준영 기자 jyoung@busa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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