창원시, ‘사회적기업 육성 우수 지자체’로 선정

이성훈 기자 lee777@busa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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허성무 창원시장 허성무 창원시장

경남 창원시는 고용노동부가 주관한 ‘2021년도 사회적기업 육성 우수 자치단체’ 평가에서 우수 지자체로 선정돼 고용노동부 장관상을 받았다고 4일 밝혔다.

고용노동부는 한 해 동안 사회적기업 육성 사업의 추진 성과가 우수한 자치단체를 격려하고, 우수 사례를 공유해 지역 특성에 맞는 사회적기업 육성을 활성화한다는 방침으로 매년 사회적기업 육성 우수 자치단체를 선정하고 있다.

이번 평가는 △지역 일자리 창출 및 판로 지원 △예비 사회적기업 발굴 관리 △사회적기업 지원체계 △재정 지원사업 집행 및 정산 △사회적경제 인재 양성 등 5개 분야에 대해 종합적으로 이뤄졌다.

서면 심사와 대면 심사를 거쳐 창원시를 비롯한 전국 12개 지자체가 최종 선정됐다.

창원시는 △사회적경제 육성 5개년 계획 수립 △사회적경제 지원센터 활성화 △39억 원 규모의 재정 지원 △시 민간위탁의 사회적경제기업 참여 조례 개정 △사회적경제마켓 개최 등 사회적경제기업의 성장과 경쟁력 강화를 위한 지속적인 정책을 펼치고 있다.

특히 내년 상반기까지 시의 대표적 민간위탁업체인 생활폐기물 대행업체의 사회적기업 진입을 추진하고 있으며, 시정 전반에 사회적경제기업의 참여 확대를 통해 공공분야에서의 사회적 가치 실현을 선도하는 데 적극 나서고 있다.

허성무 창원시장은 “다양한 사회 문제를 해결하고, 혁신 성장의 주체로 ‘사람중심’의 사회적경제 생태계 조성을 공약으로 내걸고 노력한 결과를 인정받은 것 같아 매우 기쁘다”며 “앞으로도 ‘창원형 사회적경제’의 활성화 방안을 모색하고, 연차별 로드맵을 추진해 사회적경제기업이 지속적으로 성장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이성훈 기자 lee777@busa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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