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정구 찾아가는 공연 ‘우리동네 패스트힐링’

이태욱 부산닷컴 기자 twlee@busa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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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1 문화소외계층 문화향유지원 구·군지역 특화사업
지난달 30일 금사동 시작해 8월 선두구동, 9월 금성동

(재)금정문화재단(이사장 정미영)은 지난달 30일 ‘2021 구·군지역 특화사업’인 ‘우리동네 패스트힐링’의 첫 번째 공연을 금사동 파크랜드 본사 야외주차장에서 열었다.

‘2021 구·군지역 특화사업’은 부산광역시가 문화소외계층이 문화를 즐길 수 있도록 지원하는 공모사업으로 금정문화재단은 지난 4월 선정됐다.

지난달 30일 금사동에서 열린 첫 번째 공연은 ‘자투리 휴식 인(in) 금사회동동’을 주제로 금사공단 노동자들이 점심시간에 문화예술공연을 즐길 수 있도록 진행됐다. 평소에 접하기 힘든 스위스 음악과 퓨전국악, 기타 연주 등 다양한 공연이 펼쳐졌다.

‘우리동네 패스트힐링’은 내달 27일 선두구동, 9월 16일 금성동에서도 무료로 열릴 예정이며 회차별 출연진에 대한 정보는 금정문화재단 누리집 또는 페이스북에서 확인할 수 있다.

금정문화재단은 코로나19 확산 방지를 위해 손소독제를 비치하고 현장 진행요원이 거리두기 관람을 안내하도록 하는 등 생활방역 수칙을 준수해 공연을 진행한다. 또한 코로나19 확산세에 따라 사회적 거리두기 단계가 상향 조정되면 온라인 영상 중계로 대체할 예정이다.

정미영 금정문화재단 이사장은 “시간적 공간적 제약으로 평소 문화예술공연을 즐기기 힘든 주민들이 많다”며 “전 구민이 문화를 편안하게 즐길 수 있는 다양한 사업들을 진행하겠다”고 말했다.


이태욱 부산닷컴 기자 twlee@busa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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