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 소셜벤처 육성 ‘B-소셜 그라운드’ 참여기업 모집

안준영 기자 jyoung@busa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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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 소셜벤처 육성을 위한 ‘B-소셜 그라운드’가 들어서는 비콘그라운드의 모습. 부산일보 DB 부산 소셜벤처 육성을 위한 ‘B-소셜 그라운드’가 들어서는 비콘그라운드의 모습. 부산일보 DB

부산시가 지역 소셜벤처 활성화를 위한 플랫폼인 ‘B-소셜 그라운드’에 참여기업을 모집한다.

부산시는 오는 22일까지 B-소셜 그라운드에 입주할 기업을 모집한다고 15일 밝혔다.

B-소셜 그라운드는 부산지역 소셜벤처 기업을 발굴, 육성하고 청년 일자리를 제공하기 위한 공간이다. 부산시가 지원하고 부산디자인진흥원과 비콘그라운드가 함께 운영한다.

소셜벤처는 사회문제 해결이라는 과제를 수행하면서 수익과 일자리를 창출하는 새로운 형태의 기업이다. 부산시는 창업자 발굴, 인큐베이팅 프로그램, 자금 지원 사업 확대 등 사업과 관련된 모든 과정에 도움을 주겠다는 방침이다.

모집 대상은 부산지역 예비 창업기업이나 창업경력 7년 미만의 소셜벤처 기업이다. 모두 8개 기업을 모집하며 신청은 오는 22일까지 부산디자인진흥원 홈페이지에서 신청서를 내려받아 이메일을 보내면 된다.

사업에 선정된 기업은 입주 공간 지원과 디자인진흥원 사회적경제 및 소셜벤처 관련 지원사업 연계 등 특전이 제공된다. 코로나19 위기 대응 차원에서 올해 12월까지 임대료도 50% 감면 혜택을 받는다.

부산시 고미자 청년산학창업국장은 “공공성과 경제성을 동시에 얻을 수 있는 청년소셜벤처의 필요성이 날로 커지고 있다”며 “맞춤형 지원을 통해 사회적 경제 활성화와 청년 일자리 창출에 앞장서겠다”고 말했다.


안준영 기자 jyoung@busa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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