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의과학대 학생들, ‘2021 한국산업융합학회 춘계 학술대회’ 우수 논문 발표상 수상

김형일 부산닷컴 기자 ksolo@busa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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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동차계열2 유태희(우) 학생 자동차계열2 유태희(우) 학생

수상한 응급구조과2 장하람 수상한 응급구조과2 장하람

동의과학대학교(총장 김영도)는 지난 22~23일 양일간 부산 웨스틴조선호텔에서 열린 ‘2021년 한국산업융합학회 춘계 학술대회’에서 재학생 2명이 우수논문상을 받았다고 밝혔다.

(사)한국산업융합학회가 주관하는 이번 학술대회는 융·복합 산업기술 분야에 대한 일반논문 및 특별 세션을 포함하여 약 100편의 논문이 접수되어 발표되었다.

이번 학술대회에서 동의과학대학교 응급구조과, 자동차계열 등 재학생 4명이 참가하였으며, 뛰어난 연구역량과 짜임새 있는 발표력으로 응급구조과2 장하람, 자동차계열2 유태희 학생이 각각 우수논문상을 받았다.

장하람 학생은 ‘의료용 메디컬 스트랩(medical strap) 효용성 연구’를 주제로 발표했으며, 이 연구는 천식 환자용 흡입기 휴대의 불편함을 개선하고, 신속한 투약을 위해 기능성을 향상하는 방법들을 분석했다.

또한, 유태희 학생이 발표한‘코로나 19 감별 마스크’는 비말과 진단 장비의 화학반응을 이용해 혼자서도 간편하게 코로나 감염 여부를 확인할 수 있는 자가 진단 마스크에 관한 아이디어를 담고 있다.

수상한 장하람 학생은 “일상생활에서 불편함을 겪는 천식 환자의 삶의 질 향상을 위해 조금이나마 보탬이 되었다는 생각에 큰 보람을 느끼고, 이렇게 학술대회에서 상까지 받게 돼 기쁘다”라고 수상 소감을 말했다.

수상한 유태희 학생은 “코로나로 인하여 힘들게 생활하는 사람들에게 도움을 드리고자 하는 마음에 ‘코로나-19 감별 마스크’를 구상하게 되었다”라고 수상 소감을 밝혔다.

지도교수인 김인주 응급구조과 교수는 “이번 학술대회 발표 과정을 통해서 학생들이 대학에서 배운 전공지식을 한층 더 심화할 수 있는 계기가 되었다”라고 말했다.

지도교수인 김만호 자동차계열 교수는 “코로나-19로 정말 힘든 상황에서도 참여한 학생들에게 고맙다. 발표한 주제를 좀 더 발전시켜 특허 출원도 진행해 나가겠다”라고 말했다.


김형일 부산닷컴 기자 ksolo@busa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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