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가톨릭대, 간호·보건·복지계열 명문 대학…장학제도·취업률 ‘최고 수준’

황석하 기자 hsh03@busa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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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2 대학 수시

부산가톨릭대는 이미 갖춘 간호·보건 계열 경쟁력에다 IT·경영·복지 분야 특성화에도 박차를 가하고 있다. 부산가톨릭대 캠퍼스 전경. 부산가톨릭대 제공 부산가톨릭대는 이미 갖춘 간호·보건 계열 경쟁력에다 IT·경영·복지 분야 특성화에도 박차를 가하고 있다. 부산가톨릭대 캠퍼스 전경. 부산가톨릭대 제공

부산가톨릭대는 가톨릭 정신을 바탕으로 진리·사랑·봉사를 실천하기 위해 천주교 부산교구가 운영 중인 4년제 대학이다. 1964년 미국의 메리놀수녀회에서 부산지역민들의 건강과 행복하고 안전한 삶을 지원하기 위해 부산지역 사립대학 최초로 간호학과를 설립했다. 부산가톨릭대는 부산뿐만 아니라 한국 간호교육 발전에 큰 기여를 하는 등 의료·보건계의 역사를 이끌어 왔다.

대학 교육 여건에서도 우수한 평가를 받고 있다. 교육부가 실시한 2015년 ‘1주기 대학구조개혁평가’에서는 부산·울산·경남 지역에서 유일한 A등급, 2018년 ‘2주기 대학기본역량진단평가’에서는 최고등급인 ‘자율개선대학’으로 선정된 바 있다. 또한 2017, 2018, 2020년 사립종합대학교 사회책임지수 평가에서 부산지역 4년제 대학 중 최고점을 받아 교육계뿐만 아니라 지역사회 내에서도 ‘꼭 필요한 대학’으로 자리매김했다.


지난해 사립 사회책임지수 평가 최고점

융합전공 과정 통해 스마트 인재 양성

학생 수준 고려한 취업지원 제도 운영

고교 기여대학 지원사업, 8년 연속 선정


■지역 4년제 대학 장학금·취업률 1위

부산가톨릭대의 장학금과 취업률은 부산지역 4년제 대학 중 가장 돋보인다. 부산가톨릭대는 2020년 대학정보공시 기준 1인당 평균 장학금액 393만 8000원을 지급, 부산지역 4년제 대학 중 최고금액을 기록했다. 1인당 평균 등록금 대비 장학금 비율이 58%로 이 또한 꾸준히 높은 수준을 유지하고 있다.

부산가톨릭대의 취업률 또한 압도적이다. 2019년 78%, 2020년 74%로 취업 명문대학임을 여실히 증명하고 있다. 이렇게 높은 취업률을 유지하는 이유는 학과 전공을 연계한 ‘산업체국가근로장학’과 사회복지기관에서 초·중·고 학생들을 대상으로 하는 ‘대학청소년교육지원장학’, 유·초·중·고교에서 사무행정을 경험하며 근로하는 ‘국가 교육지원근로’ 등 다양한 국가근로장학사업을 실시했기 때문이다. 학생들은 이를 통해 전공과 연계한 근로경험을 바탕으로 취업에도 성공하고 있다.

국가고시에 응시해야하는 간호·보건·복지계열 학생들은 각종 국가자격시험에서 전국 수석 또는 전국 평균을 훨씬 상회하는 높은 합격률을 보이면서 해당 계열 특성화 명문 대학으로 입지를 다졌다. 게다가 여러 전공과 인프라를 융합한 다양한 융합전공 교육과정들은 ‘4차 산업혁명’ 시대를 대비해 스마트 창의융합인재를 양성하고 있다.

부산가톨릭대는 학생 개인의 역량과 수준을 고려해 맞춤형 취업지원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다. 대표적으로 진로취업지원센터에서는 ‘CUP-CareerUP’을 통해 1단계 취업역량진단, 2단계 취업동기 유발·목표 설정, 3단계 진로설계·취업역량 강화, 4단계 실전취업과정을 통한 학과·학생맞춤지도를 실시하고 있다. 창업교육센터는 창업캠프, 창업 경진대회, 창업특강, 토크콘서트, 창업 멘토링 등 차별화된 프로그램을 통해 학생들의 창업 활성화를 견인 중이다.


■해외 취업 최우수 기관 선정도

대학혁신지원사업 1유형 자율협약형에 선정된 부산가톨릭대는 특성화 교과·비교과 운영, 교육환경 개선과 교육 수요에 적합한 첨단 교육환경을 조성했다. 2017년부터 교육부의 ‘사회맞춤형 산학협력 선도대학(LINC+) 육성사업’에 선정돼 학과 단위의 정형화된 교육체계를 넘어서 4차 산업혁명 시대에 부응하는 창의적이고 미래형 인재를 양성 중이다. 더불어 ‘2019년 지역 융복합 스포츠산업 거점도시’ 사업에 부산시, 부산테크노파트와 함께 참여해 지역융복합스포츠산업 발전에 앞장서고 있다. 2009년부터 운영해온 해외취업연수과정 ‘K-Move스쿨’은 운영기관 평가에서 모두 A등급을 받는 등 최우수 기관으로 선정될 정도로 학생들의 해외 진출 지원에도 적극적이다. 이와 함께 8년 연속 선정된 고교교육 기여대학 지원사업을 통해 공교육 중심의 대입전형을 공고히 다지면서 공정하고 투명한 대입전형을 위해 노력하고 있다.

부산가톨릭대는 ‘CUP VISION 2030’을 통해 또 한번의 도약을 위한 준비를 끝냈다. 실천 가능한 미래지향적 혁신 계획을 재수립한 뒤 미래 사회를 선도할 창의적 사고, 융복합 능력 고취, 올바른 인성에 기반을 둔 ‘서번트 리더십’ 함양을 대학 목표로 삼았다. 궁극적으로 인류공동체 일원으로서 의무와 역할에 충실한 21세기 4차 산업혁명을 이끌 ‘트리니타스형 인재’를 양성하는 것이다.



황석하 기자 hsh03@busa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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