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가톨릭대 체외진단 전문인력양성 사업단, ‘BB21+사업’ 3차년도 우수 사업단 선정 ‘쾌거’

김형일 부산닷컴 기자 ksolo@busa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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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가톨릭대(홍경완 총장) 체외진단 전문인력양성 사업단(사업단장 임상병리학과 진현우 교수)이 부산광역시에서 주관하는 ‘BB21(Brain Busan21 플러스)+ 사업’ 3차년도 성과 평가에서 우수 사업단으로 선정되는 쾌거를 거뒀다.

부산 내 13개 대학 21개 사업단을 대상으로 실시된 3차년도(2020년 6월 ~ 2021년 5월) 성과 평가에서 부산가톨릭대 체외진단 전문인력양성 사업단은 △사업기간 중 학생들의 국내외 공인학술단체에서 우수포스터상 2건 수상 △체외진단 관련 바이오마커를 발굴해 특허 출원 및 등록 완료 등에서 높은 점수를 받아 우수 사업단으로 선정된 것으로 보고 있다. 또한 부산가톨릭의료원 공동 체외진단임상시험센터 운영을 통해 2건의 임상시험을 수주 및 수행, 10개의 연구과제를 수주해 4억2천만 원의 연구·개발(R&D)비를 유치하는 성과도 달성했다.

진현우 단장은 “BB21+ 사업은 구성원들의 학술적 성과와 실용화를 연결해 더 도약할 수 있는 기회이자 학생들의 직접 참여로 성과를 창출하며 연구에 대한 자신감을 높이는 계기가 되고 있다”하며 “사업에 참여하고 임상병리학과 장경수, 이경은, 김성현 교수님, 학부 및 석박사 과정 학생의 열정과 노력이 있었기에 우수 사업단 선정이란 결실도 맺어졌다고 생각한다”고 말했다. 또한 BB21+사업 이후 학부생들의 대학원 진학률이 꾸준히 높아졌으며, 박사과정에 지원하는 학생 수요 증가와 취업률 및 학부생들의 연구에 대한 관심에도 크게 도움이 되고 있다고 하며 다양한 지원을 해준 학교와 부산광역시, 부산인재평생교육진흥원에 감사하다는 소감을 밝혔다.

BB21+는 부산광역시와 부산인재평생교육진흥원이 2002년부터 추진하고 있는 중장기 지역인재육성 프로젝트로 부산지역 내 기업·단체·기관 간 협업 및 연계 강화 등을 통해 지역 대학 특성화와 경쟁력 강화, 미래인재 육성에 이바지하는 사업이다. 부산가톨릭대 체외진단 전문인력양성 사업단은 체외진단 임상시험, 인허가, 연구개발을 선도하는 전문인력을 양성하고 지역 의료기관, 대학, 관련 산업체, 지역사회와의 협력과 조화를 통해 의료바이오 신산업 창출의 기반을 제공하는데 주력하고 있다.


김형일 부산닷컴 기자 ksolo@busa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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