온라인 부산국제록페스티벌 52만 관객 모였다

오금아 기자 chris@busa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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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일 삼락생태공원 현장 관객 450명
온라인 라이브 누적 접속 52만 기록

2년 만에 열린 부산국제록페스티벌이 온오프라인 병행 공연으로 2일 개최됐다. 부산문화관광축제조직위 제공 2년 만에 열린 부산국제록페스티벌이 온오프라인 병행 공연으로 2일 개최됐다. 부산문화관광축제조직위 제공

부산국제록페스티벌이 온라인으로 52만 관객을 불러 모았다.

2일 열린 2021 부산국제록페스티벌이 오프라인 현장 관객 450명, 온라인 누적 접속자 52만을 기록했다. 코로나19로 2년 만에 개최된 2021 부산국제록페스티벌은 온오프라인을 병행해서 공연을 진행했다.

부산 사상구 삼락생태공원에는 450명의 관객이 참여했다. 피크닉 형태로 사전 설치된 돗자리에 앉아 공연을 관람한 현장 관객들은 총 12팀의 공연을 즐겼다.

유튜브(M2 채널), 틱톡, 아프리카TV로 진행된 온라인 라이브는 누적 접속 52만 관객을 기록했다. 온라인 관객들은 채팅으로 공연 아티스트를 응원하거나 이모티콘을 사용해 공연에 대한 감상을 나눴다.

2021 부산국제록페스티벌에 참여한 비비. 부산문화관광축제조직위 제공 2021 부산국제록페스티벌에 참여한 비비. 부산문화관광축제조직위 제공

부산국제록페스티벌에 참여한 12개 팀 중 크라잉넛, 이무진 등 6팀은 대선·다이아몬드 삼락 스테이지에서 직접 공연을 펼쳤다. 시가렛 애프터 섹스, 코스모스 미드나잇 등 6개 팀은 사전녹화 공연 영상을 송출했다. 당초 출연하기로 했던 밴드 달담은 멤버 중 한 명이 자가격리되며 공연을 취소했다.

올해 부산국제록페스티벌은 온오프라인 병행 공연으로, 부산의 주요 관광지에서 사전녹화한 공연 영상을 현장 오프라인 공연 중간중간에 결합했다. 더불어 부산의 주요 먹거리를 활용한 밀키트와 페스티벌 굿즈 키트를 개발해 부산을 알리는 작업도 함께 진행했다.


오금아 기자 chris@busa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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