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너지 공기업 뉴스] 남부발전, 2021년 재난대응 준비 이상무! 外

송현수 기자 songh@busa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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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남부발전이 21일 재난상황에 대한 대처능력과 유관기관 협업 강화를 위해 삼척빛드림본부에서 재난대응 안전한국훈련을 실시했다. 남부발전 제공 한국남부발전이 21일 재난상황에 대한 대처능력과 유관기관 협업 강화를 위해 삼척빛드림본부에서 재난대응 안전한국훈련을 실시했다. 남부발전 제공

◆남부발전, 2021년 재난대응 준비 이상무!…17개 유관기관 재난대응 안전한국훈련 실시

한국남부발전(사장 이승우)은 21일 산업통상자원부, 삼척시청, 삼척소방서, 23경비여단 등민·관·공·군 17개 기관이 합동으로 참여한 재난대응 안전한국훈련을 강원도 삼척빛드림본부에서 실시했다고 밝혔다.

재난대응 안전한국훈련은 2015년부터 중앙부처, 지자체 공공기관 등 322개 기관이 매년 참여하고 있으며, 올해는 코로나19 상황을 고려해 대면과 비대면을 겸한 토론훈련 방식으로 시행하고 있다.

이번 훈련에서 남부발전은 △미확인 무인정찰기 저탄장 충돌에 의한 폭발·화재 발생 △중앙제어실 코로나19 확진자 발생 △화재 확산으로 인한 산불 확산 등 실제 일어날 수 있는 복합재난 상황을 가정해 화상 토론훈련으로 진행되었다.

남부발전은 화상 토론훈련을 통해 상황대처 능력과 유관기관 협업을 강화할 수 있도록 주안점을 뒀으며, 특히 재난 상황에서 발생 가능한 현실적 문제 해결에 집중해 훈련의 실효성을 극대화했다.

남부발전은 이번 훈련을 통해 화재, 감염병, 산불 등의 각종 재난대응 상황을 점검 완료했으며, 앞으로 어떤 복합재난이 발생하더라도 적극 대처할 수 있는 준비체계를 다지는 자리가 되었다.

이 밖에도 남부발전은 매달 경영진 현장경영을 통한 안전 최우선 경영 실천 의지를 전 직원에 전파하고 ESS(에너지저장장치) 화재 등 다양한 시나리오 기반의 훈련을 시행 중이며, 전문기관 용역을 통한 ‘감염병 비상관리체계 재정립’과 백서발간 등을 통해 재난에 선제적으로 대비하고 있다.

이승우 사장은 “우리는 예측이 불가능한 재난에 노출되어 살아가고 있어 상시 신속하게 대응할 수 있는 체계 유지에 만전을 기해야 한다”며 “소방서 등 유관기관과 재난공조 체계 구축과 상호 소통을 통해 발전소 뿐만 아니라 지역사회의 재난에도 기여할 수 있도록 만들어 나가겠다”고 말했다.


김영문 한국동서발전 사장(가운데), 송영준 울산산업고등학교 교감(오른쪽), 황인석 녹색에너지촉진시민포럼 사무국장이 ‘스마트 디자인 태양광 설치 지원사업준공식 후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동서발전 제공 김영문 한국동서발전 사장(가운데), 송영준 울산산업고등학교 교감(오른쪽), 황인석 녹색에너지촉진시민포럼 사무국장이 ‘스마트 디자인 태양광 설치 지원사업준공식 후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동서발전 제공

◆동서발전, 농어촌지역 태양광설비 지원…울산산업고에 5.3kW 디자인 태양광 준공

한국동서발전(사장 김영문)이 농어촌지역 학생과 주민을 위해 태양광 발전설비를 지원하며 지역사회 에너지 복지 증진에 앞장서고 있다.

동서발전은 21일 울산산업고등학교에서 김영문 동서발전 사장, 송영준 울산산업고등학교 교감, 황인석 녹색에너지촉진시민포럼 사무국장 등 관계자가 참석한 가운데 ‘스마트 디자인 태양광 설치 지원사업’ 준공식을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번 행사는 걸음기부를 통해 소외이웃에 태양광 발전설비를 전달하는 동서발전의 비대면 사회공헌활동인 ‘EWP에너지1004’ 프로젝트의 일환이다. 지난 9월부터 임직원과 일반 시민들이 13번째 프로젝트에 동참해 걸음기부 목표인 10억 걸음을 달성했다.

이번 지원을 위해 동서발전은 농어촌 상생기금 재원을 활용해 울산산업고등학교에 5.3kW급 스마트 태양광 발전설비를 설치했다. 학생과 지역주민들이 쉼터로 이용할 수 있도록 건물 특성을 반영한 친환경 디자인을 적용해 조경공간을 조성했다.

이번 친환경 발전설비 보급을 통해 울산산업고는 연간 80만 원 이상의 전기요금을 절감하게 된다.

한편, 동서발전의 EWP에너지1004 프로젝트는 2019년부터 현재까지 참여인원 누적 16만 1139명(220억 걸음)을 기록했다. 이에 따라 태양광 발전설비 13호기(총 65.84kW)를 지원하는 등 지역주민에게 에너지 쉼터를 제공하고, 취약계층의 에너지 비용 절감을 돕고 있다.


한국전기안전공사와 한전KDN간 감사업무 협약 기념사진. 오른쪽부터 전기안전공사 함중걸 감사, 한전KDN 정성학 감사). 전기안전공사 제공 한국전기안전공사와 한전KDN간 감사업무 협약 기념사진. 오른쪽부터 전기안전공사 함중걸 감사, 한전KDN 정성학 감사). 전기안전공사 제공

◆전기안전공사, 한전KDN과 ‘감사활동 협력’ 동반걸음

한국전기안전공사(상임감사 함중걸)가 한전KDN(주)과 반부패·청렴문화 확산을 위해 함께 길을 나선다.

두 기관은 지난 20일 전남 나주에 있는 한전KDN 본사에서 공사 함중걸 상임감사와 한전KDN 정성학 상임감사가 함께한 가운데 ‘감사업무 교류와 지원에 관한 업무협약’을 맺었다고 21일 밝혔다.

이날 협약에서 두 기관은 반부패·청렴문화 확산과 감사 역량 강화를 위한 우수 시책이나 사례들을 공유하고, 감사활동 시 전문인력 지원 등 감사부서 간 유기적 협조 체계를 구축해 나가기로 했다.

또한, 기관별 자체 감사활동과 더불어 ESG(환경, 사회적책임, 지배구조) 경영과 탄소중립 사회 구현에 기여할 실천 방안도 강구할 계획이다.


한국남동발전 자문위원들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남동발전 제공 한국남동발전 자문위원들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남동발전 제공

◆남동발전, 안전경영 자문위원회 발족

한국남동발전(사장 김회천)은 21일 분당발전본부에서 안전경영 자문위원회 발족식을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날 발족식은 코로나19 감염예방을 위해 방역수칙을 철저히 준수하는 가운데 시행했다.

남동발전은 중대재해처벌법 시행령을 앞두고 안전사고 발생이 회사의 존립을 위협하는 위기가 될 수 있다는 인식에 따라 국민들의 요구와 기대 수준에 부합할 수 있는 안전관리 시스템 구축과 시행을 위해 이번 발족식을 마련했다.

이날 발족식에서는 안전정책, 안전법률, 현장안전, 재해대응 분야 국내 권위자들을 위원으로 위촉해 위원회를 구성했다.

남동발전 안전경영 자문위원회는 향후 안전보건 관리체계의 구축, 안전·보건법령 준수방안, 중대재해 예방 및 안전경영책임계획 수립 등 안전 최우선 경영 실현을 위한 전문가 자문을 제공할 계획이다.

김회천 사장은 “관련 분야에 풍부한 경험과 전문성을 가진 위원님들로부터 많은 지도를 받고, 자문을 구해 우리 회사의 안전관리가 보다 성숙할 수 있는 기회로 삼겠다”면서 “모든 근로자들이 안전하게 일할 수 있는 작업환경을 조성하여 공공기관 안전관리 모범기업으로 거듭나겠다”고 말했다.



송현수 기자 songh@busa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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